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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에 저항한다고 언론사 사장을 죽여버림.
게시물ID : humorbest_4882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오와에
추천 : 138
조회수 : 9308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6/24 07:16:2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6/24 05:31:38
http://ko.wikipedia.org/wiki/민족일보

1961년 5·16 군사정변으로 정권을 탈취한 박정희가 "용공분자 색출"이라는 목적 하에 대북강경책과 노동자 탄압을 비판해오던 
민족일보를 희생양으로 삼아 발행인 조용수와 논설위원 송지영을 비롯한 민족일보 수뇌부 10인을 구속한 뒤 
5월 19일 92호를 마지막으로 폐간선고를 내렸고, 10월 31일 최종공판에서 조용수, 안신규, 송지영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송지영 논설위원, 안신규 감사 등은 무기징역형을 받았다.

1961년 12월 20일 박정희가 형을 재가한 다음날 서대문형무소에서 조용수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었다.
1961년 9월 공부보의 자료에 의하면, 당시 동아일보가 23만 3,774부, 한국일보가 17만 4,565부, 조선일보 13만 3,368부, 
경향신문이 8만 185부, 민국일보가 4만 532부를 발행했다. 
창간 첫해에 민족일보가 가두판매만으로 4만 여부나 팔려 당시 민족일보에 대한 국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알 수 있다.

《민족일보》와 조용수 사건은 지난 2006년 11월 과거사위원회로부터 명예를 회복 받았고, 
2008년 1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가 재심에서 북한의 활동에 동조했다는 특수범죄 처벌에 관한 특별법 혐의로 
사형이 선고됐던 조용수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http://zoominsky.com/388 또 다른 사법살인 인혁당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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