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좋아하는 내 마음을 스스로 억눌러야 할 시기라는 것을 깨닿는 내가 되었다.
30년 가량의 시간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내 잘못있것만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감정 그 자체로 아름다웠던 순간은 기억의 저편에 처박혀서 애써 찾아내려 해도 찾기가 힘들다.
이제 짧은 몇 일이 지나고 그 애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면
나는 그때도 그 사람을 그리워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