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좀추웠지만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고 동내마실을 나갔습니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좀 쉴겸 근처 로드샵에서 악세사리 좀 볼겸해서 들어 갔더니

의정부소속 로드사이클선수가 피팅을 하고 있더군요 .. 와 .. 로드게이 셋이 그자리에 40분간 서서 구경만 했습니다.

그 쫀득한 페달링 ..

선수분의 피팅이 끝나고 샵사장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뭐 보러오셨냐기에 업힐게이형님께서 주신 105클릿페달도 생겼겠다ㅋㅋ

전혀 그럴생각이 없었지만 클릿슈즈 보러왔다고해서

 앞면

뒷면

가격이 마실나간거치곤 무리좀 했습죠 ㅠㅠ 완전저가형은 이쁘지도 않고 무겁고 사이즈도 애매하고 해서 적당해 보이는놈을 들고 왔어요..

세팅받고 업힐게이형님이 주신 클릿페달과 결합 ! 픽시를 타봤던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무리는 없더라구요 잘빠지기도하고

주행에 있어서는 역시 신세계 ! 여러글을 읽어보며 이런저런 느낌을 많이 읽어봤지만 저는 허벅지가 네개가 된 느낌이란게 확 와닿더군요

안쓰던 근육쪽에 무리가는걸 보고 와 이거다 했네요 ㅋㅋ근육통과 몇번 전쟁이 있으면서 적응을 해가면 진짜 편하겠다 생각이 듭니다.

자빠링 한번없이 잘타고 다니고 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