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나눔으로 탈탈 털리고 나니깐 좀 마음이 편하네여
나이 많은 대학생(복학생)으로써 게임을 좋아하지만 하나에 빠지면 헤어나오질 못하는 성격입니다.
이 성격 덕분에 재수, 삼수하면서 수능을 대박쳐서 인생역전 할 수 있었죠.
그런데 이 성격 덕분에 대학교 1학년 때 전 여자친구에게 빠져 학점 망하고
군대 다녀온 뒤 학점을 복구하리라 깊게 다짐했지만
롤->던파 테크를 타면서 망했습니다.
던파를 접는 이유도 오늘 매니아 현금거래 도중 20만원 가량 사기를 당해서 (제가 멍청했죠....)
오늘 경찰서에 다녀오고 금요일날 진정서 제출을 생각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과제는 밀려오는데 레이드 생각은 들고..... 게임은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데 스트레스 푸는량 하고 받는 량하고 별 차이가 없더군요
푸는 만큼 다시 스트레스를 받는 구조랄까.... 노력만큼의 결과가 나오는 게임이 아닌 순전히 확률 게임이라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던파 덕에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방학 때나 이럴 때는 다시 즐기러 올 것 같네여~
여러분도 게임하시는데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즐겁게 게임하세요~~~~
이만 저는 물러납니당
(간간히 놀러올지도 몰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