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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콘서트 정리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게시물ID : antimuhan_4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df5667
추천 : 1
조회수 : 2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9/22 11:28:24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중간중간 저의 주관적인 의견이 담겨있으니 적당히 필터링하여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한도전으로 꽤나 많은 출연료를 받던 출연자들은 mbc 장기 파업으로 인해 수입이 줄어들게 됩니다
파업당시 정준하씨의 결혼 소식이 담긴 인터넷 동영상을 보면 박명수씨의 스케쥴이 공개되기도 하죠

굳이 무한도전 멤버들을 써야할 만큼의 역할이 아닌 프로에 나오기도 합니다(나는 가수다mc)
생각보다 길어지는 파업에 시청자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자 콘서트를 열게 되죠
(직장인으로 따지면 월급인건데 월급이 제때 나오지 않는다면 연예인이라 해도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면에서 콘서트에서 수익을 얻는다는 것도 큰 무리가 아니지요)


언제끝날지도 모르는 파업
9개월동안 준비와 노력
하지만 콘서트의 문제점들이 곳곳에서 나오게 됩니다
일단 자리배치와 콘서트 비용문제가 드러납니다
콘서트 좌석을 보시면 거의 절반이 vip석입니다
vip가 아닌 석임에도 vip석을 배치했더라구요
자리에 비해 가격이 비싼거 아니냐
다른 콘서트들과 비교해 자리배치와 가격
측정이 너무 다르다며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죠

처음 얘기 그대로 밀고갔다면 논란이 조금 덜 했을텐데 자리변경과 동시에 가격 인하 결정이 내려졌었죠

무한 도전은 불특정 다수를 위한 프로입니다
일단은 티비프로이고 거의 전 연령에 팬층을 보유하고 있죠. 팬 뿐만아니라 가족들이 모여 시청하는 토요일 저녁 시간대입니다
시청자 중에는 분명 콘서트 문화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이 있었을 거란겁니다
무한도전 시청자들의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은지 몰랐던 거죠. 

콘서트 문화를 접해보지 못한 분들께는 비싸다고 느껴질만한 가격입니다
(부모님께 무한도전 콘서트을 보러간다고 하고 콘서트 비용을 얘기해보세요 그럼 확연히 느껴지실 겁니다)



비판의 목소리만 듣기 바빴다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사람들과 소통을 하며 (말도 안되는 비난은 배제할 줄도 알았어야 한단 뜻입니다)

처음부터 논란이 없도록 자리배치나 가격문제 무한도전의 발언에 대해 조심했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원래 콘서트는 그 시간대에 이루어지지만 본 방송 시간대와 겹치는 불상사가 있었기에 더더욱 조심했어야 했죠)

무한도전과 관계없다?
생각에 따라 많은 갈래로 해석이 될 수 있는 발언이었죠
실제로 이 말때문에 논란이 가중됐기도 했구요

무슨 이유에선지 무한도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무한도전 김태호pd가 콘서트에 부정적인 입장이었습니다.
앞에 말한대로 미운털이 박힌 길씨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는 계기가 아니었을까요
사정을 모르는 시청자들은 추측으로 또 평소에 행실과 콘서트 변경사항,무한도전 발언으로 상황을 몰아갔습니다

콘서트 취소? 차라리 끝까지 밀어붙어야 했다
매듭을 짓지 않으면 선물 상자는 어질러져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늘 그래왔듯 모든 논란을 헤쳐내고 그 동안의 노력을 결과로 해보이는것. 

무한도전 프로그램 전형적인 취지대로 콘서트를 끝까지 해냈어야 합니다
모든 논란은 항상 일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생기기 마련입니다

(지금까지 몇몇 특집이 논란이 있어왔지만 막상 방송이 나간후에는 즉 결과물이 만들어진 후에는 논란이 들어간적이 많았지요)
9개월동안 준비한 노력들을 콘서트에 쏟아부었다면 또 그 모습을 본 많은 분들이 만족을 느끼셨다면 

그것으로 잘 마무리가 되지 않았을까요
아까도 말했듯 콘서트를 즐길 사람들과 즐기면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는 것이 가장 좋은 엔딩이 아니였을까요?
  


이 부분은 평소에 길씨에 대한 생각을 적어 본 내용입니다
불편한 얘기가 싫으신 분들은 스크롤을 쭉 내리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반말주의)


비판의 목소리들도 이렇게까진 원치 않았을거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늘 하차에 대한 언급을 들어왔다
그럼에도 무한도전이 진행되는 몇 년째 하차되는 멤버는 없었다
이 말이 말 그대로 되지 않을것을 알기에  멤버들 조차 빠지라는 말을 했었다


기존 멤버들은 쓴소리에 대한 이유가 있었음을 잘 알았고
받아들이고 더 발전하려는 노력이 있었다
실제로 그것들이 밑거름이 되어 전성기를 누린 멤버들도 있다
하지만 길의 태도는 비판의 내용보다도 비판 그 자체에 대해 불쾌해했고
오히려 안하무인한 태도로 더 굳건히 비판받은 내용을 고치지 않았다
받아들일 자세가 그럴 생각이 아예 없었다
왜?
나는 이미 한 분야에서 최고라는 생각에


자신의 자리에서 최고인 사람이 또 다른 영역에 도전할때는
최고인 상황에서 누렸던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과거의 나를 회상하고 나를 자꾸 올려 세우다 보면 당연히 새로운 영역의 사람들이 고운 시선으로 볼리 없다
조금 더 자존심을 내려놨어야 한다
그런게 아니라면 대우를 원했어야 한다(무한도전의 특성상 후자는 어려웠을테지만)
결국 이도저도 아닌 태도가 파도에 휩쓸리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자기 중심이 없어 흐드러진것을.

 

상처가 아무는데 시간이 참으로 오래걸릴거란 생각이 든다
부디 아픔을 이기고 더 좋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길 바란다



핸드폰으로 적어 내용이 횡설수설 한 점 이해 바랍니다
콘서트 취소와 리쌍 멤버들의 하차 소식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너무 성급한 결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음을 잘 추스리길 바라고 앞으로 두 분의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고생했을 무한도전 멤버들에게도 격려와 위로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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