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이없더라.. 너 물론, 나도 조금은 어렵다고 생각했다. 넌 이번에 대학교 들어가고 난 예비고3이니까. 와~근데 연세대 붙으니까 딱 차버리냐??
이런 ........... 난 이제 '조그만' 소심한 복수를 하련다. 나쁜년. 난 니가 고3 스트레스 받을까봐, 편지쓰고, 매일 격려해주려고 노력했는데 막상 끝나고 이러는 너의 모습을 ..니 정말 짱인듯. 09수능 보고 한번 만나기만 해봐라. 고작 '연세대' 주제에 고작.. 고작...... 나에게 새로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는구나
내가 기필코 수능 친 후 TV에 나와서 너 반드시 후회하게 할꺼야 이 나쁜년아
참, 너 수능 끝나자 마자 남자친구 생겼드라... 근데 왜 나한테 말도 안햇냐 ㅗ 이 나 쁜 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