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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많은 여자친구 헤어진게 잘 한거겠죠?
게시물ID : love_486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욱스
추천 : 0
조회수 : 556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1/07/18 17: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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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가 의심을 많이 했어요
제가 다른 여자들한테 여지를 줬대요
그래서 저는 연락 있었던 다른 여자사람한테 저한테 연락도 하지 말라 말했고
그 이후에 저는 연락하는 여자도 없고 물론 여사친 한명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여자친구는 남사친도 있습니다. 연락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개의치 않았음

여자친구는 한번씩 모임에서 알게 된 형님 남자 동생들 한테 저에게 전화오는 것 조차 꺼려해서 연락조차 안 받았습니다.

그럴거면 차단하지 뭐하는거냐 하더라고요...내가 데이트중에 전화받기 싫어서 안 받는거지 내 지인들을 모두 끊어내야 합니까?
이때도 의심할까봐 카톡 프로필도 보여줬어요...애들 셋있는 애아빠 프로필입니다.

어제가 마지막 충격적인 사건일인데
여자친구와 숙소에서 음주를 하였습니다.
제 등을 보더니 여자 손톱자욱이 있다고 갑자기 난리를 칩니다...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고등학생 때 성장통을 심하게 겪어 등에 가로줄로 튼살 흉터가 있습니다.
튼살이다 라고 말하는데 이미 확신에 찬 상태로 흥분했더군요

저는 진정시키기 위해 핸드폰도 보여주고 숙박예약 내역까지 다 보여줬습니다. 당연히 여자친구와 있었던 내역만 있었지요

카톡은 제가 지웠다네요...제가 거짓말 한대요
이미 확신에 가득 차있습니다.
도대체 누구랑 톡을 한단 말입니까...상대조차 없는데 어이가 없음
저는 너무 억울하여 목숨도 걸수 있다 결백하다 얘기하는데 전혀 들을 생각이 없습니다.

이때 저는 설득을 포기해 버렸고
이후론 저도 흥분/분노하여 목숨 걸 자신도 없으면서 없는 사실을 사실인양 사람을 매도하지 말라고 말하다가
공격적인 단어로 서로 얘기하다 제가 큰소리로 꺼지라고 해서 결국 여친 혼자 내보냈어요

솔직히 감정이 다 정리되진 않았지만 의심이 너무 지나쳐서 무섭습니다. 절대 제가 감당할수 있는 압박이 아니라고 판단했어요

제가 제일 혐오하는게 연인끼리 거짓말하고 속이는건데 (외도 포함) 이런 말도 안되는 근거로 되려 의심을 받아보니 충격이었어요

결국 새벽 6시까지 뜬눈으로 지새다 아침에 혼자 돌아왔습니다.
보통 이별하면 술이라도 생각나는데...이번은 아니네요
하루종일 무기력하고 식욕도 없고 주말이 개떡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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