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부터 비가 오더군요.
우산과 페브리즈... 챙겨야 했는데...ㅠㅠ
대구 서쪽 성서에 삽니다.
달서구!
서울로 치면... 음...
강남구라고 할 수 있죠. (부자들만 사는.. 달서구 사시는 분들 지원사격 쫌!)
진짜 진짜로~~
저 돈 많아서 다이소에서 1,000원 한도 내에서
물쓰듯 쓰는 사람입니다.
ㅃ ㅓ ㅎ ㅏ ㅎ ㅏ !!!!
비가 오니까 강정보 수량이!
천국의 맛을 보여준다는 김밥으로
강정보 쫌 지난 벤치에서 아침 먹었습니다.
합천창년보 근처 산토끼 노래동산이 있어요.
이방면에 있어요.
오유에 빠르신 라이더 분들 많으시죠?
침대에서 말고....
자전거 빠르신 분!
창녕 이방면의 시골집 석류나무입니다.
이집 딸은 석류나무집 딸이라고 불릴까요?
비가 좀 와서 모가 잘 자라는 게 다행입니다.
할리우드 배우들 사이에 핫 하다는 채식주의를 실천하는
두 분을 만났습니다.
하늘은 구름이 가득하고 벌판은 촉촉히...
비가 서서히 잦아 들어가던 때입니다.
쌀나무 가득
양산 쯤일까요?
삼랑진 바로 하류인가....
부산 근처 왔다고 좋아서 한컷 찍었습니다.
양산 자전거 쉼터 전에 찍은 금정산입니다.
금정산 정상이 구름을 쓰고 있습니다.
전 주말이면 부산 가는 것이 낙이니까,
인증도장 찍을 하구둑 까지 가진 않습니다.
보통 금곡역까지 갑니다.
로드 입문한 후 누적 운행거리 30,000 찍었습니다.
중간에 속도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조금 더 나올 텐데...
감격의 날이고 여행해서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부산 사시는 분들 자전거길에서 금곡지하철 들어가는
굴다리 있죠?
거기서 만난 떡두꺼비 입니다.
온천2동 모텔이 그닥 비싸진 않더라고요.
현금 3.5만
습하고 더워서 카드꼽는 곳에 더미를 끼우고...
양말 씻어서 말리고...
횟집으로 갑니다.
금곡에서 지하철을 타고 온천장동으로 가서
독도새우를 주문 했습니다.
이온음료 대선소주도!!
2년 전에 허름한 횟집에서 독도새우를 엄청 많이 주던데,
이 집은 좀 바가지인지, 가격상승 때문인지
약간 부실했지만...
맛은 엄청 좋아요.
횟집 앞 야옹이입니다.
양태인가 하는 생선 같은데, 횟집에서 안 파는 거니까 구워서 주었나 봅니다.
인심 좋은 사장님.
담배피러 나왔는데, 제 눈치를 보더군요
'먹어~ 먹어~' 하니 도망가질 않고 잘 먹더군요.
제가 새우를 안 좋아하는데, 이건 정말 제 입맛에 좋아요.
익히지 않고 회로 먹었죠.
집에서 고추냉이 비싼 거 가져갔는데
또 깜빡하고 모텔에 놔뒀어요...ㅠㅠ
새우 알배기 녀석입니다.
해조류 색의 알이 있었어요.
담배피며 수족관 구경 하고요...
제가 먹은 독도새우가 참 이뻐요~~~♡
새우머리는 구이로 나와요.
아... 참맛!
이쁘던 말던 아몰라요.
술 마신 후 밥 먹어야 하니까 탕을 시켰습니다.
큼지막한.
탕에도 알배기 새우가 나오네요.
토요일
일요일
금*복국입니다.
그림의 복어가 달마대사???
복국이 나왔습니다.
그닥 만족스럽지 않은 체인점 상차림.
복국은 평타.
아침 먹은 후 온천동에서 지하철로 다시 금곡역으로 이동 합니다.
역 지명이 특이한...
더불어 부산 로드여신 님들 고맙습니다.
대구로 돌아가며 한 컷!
이른 아침 라이더 분 보이시네요
어제 구름이 많았던 하늘은 금정산이 보일 정도로
구름이 살짝 밀려 갔습니다.
글이 길어서 컴에서 에러 나서 있다 다시 수정해서 덧 붙이겠습니다
오유 실시간으로 글 쓰다가 에러나니 당황 스럽네요.
여자친구 집에 가서 라면 먹다가,
출장 갔던 남편이 돌아와 삑~삑~ 현관문 열릴 때 처럼...
돌아오는 길에 또 한림쪽으로 오다가 소를 만났습니다.
우리 농사백성과 함께한 소는 참 순하고 정겹습니다.
저 큰 눈망울....
갇혀 있어서 답담함도 있을 것이고...
낮선 이가 폰을 들이대니 불안해 보이기도 하고...
슬슬 피하더군요.
그래서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 . . . . . ㅠㅠ
양산~ 삼랑진 지나서 수산대교 근처 수산에 와서 점심 먹었습니다.
가오리 회밀면입니다.
수산대교 다리 아래.
다리 위에서 덤프트럭 지날 때 마다 꽝꽝 소리 나던데,
여기서 한시간 동안 꿀잠 잤습니다.
목침베고.
이거 먹고 낮잠 자고...
남지가서 또 식사를....
아침 5시에 복국을 먹었더니 계속 배가 고팠습니다.
꼬부랑 할매가 하는 남지읍의 짜장면 집입니다.
40년 하셨는데, 1970년대 진짜 옛날 짜장면 맛이 납니다.
달력이 저희집 분위기...
면이 잔치국수 중면 정도입니다.
배달 안 하며, 주문 즉시 만듭니다.
곱배기 안 시켜도 양이 많아요.
꼭 들러 보시길...
남지읍 대신반점.
서비스... 야쿠르트~~ ♡
배가 터질 것 같아도 약질을 좀 할라고
몬스터 한캔
이거 죽임!
장거리엔 역시 젖절한 약질!
일어나서 다시 출발~~~ ㅜㅜ
헬기로 농약 치는 거 처음 봅니다.
단감나무입니다.
돌아오는 길 중에 만난 개.
개!! 개를 보면 항상 궁금한 것이,
이 분은 은퇴해서 개 하기 전에
어떤 직장에서 일했는지 궁금합니다.
대추
감
저녁 되니 너무 허기가 져서 순두집 갔습니다.
현풍면 맛집입니다,
7,000원
이상으로 주말 잘 다녀왔습니다.
걱정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