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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좌파와 우파가 이민자 문제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게시물ID : sisa_3704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essie.J
추천 : 2
조회수 : 3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10 22:39:56


 

출처 - 서프 한민족

 

 





 

지금 세간에서 거론되는 단일민족/다민족, 순혈/혼혈 문제는

 

인권차원, 그리고 이를 기준으로 한 선/악의 문제가 아님.

 

그건 아주 유치하고 일차원적인 논쟁임.

 

이는 국가 정체성, 존립의 시각에서 다뤄야 함.

 

 

 

그리고 인종주의와 민족문제는 구분해야 함.

 

민족문제는 생사의 문제임.

 

국가와 국민이 사라진 뒤에 다민족/단일민족 논쟁자체가 무의미해지기 때문임.

 

 

 

지금 다민족 주장 세력들은 국제, 국내정치적 안목이 없이 떠드는게 문제임.

 

대부분 인문학자들임.

 

정치감각이 없는 이들은 다민족 논쟁의 끝에 가면

 

최종적으로 국가 개념도 무의미하다고 여김.

 

인문학적 상상의 절정으로 감.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해서 한민족, 한민족의 국가는 없어질 지 몰라도

 

다른 나라, 특히 이웃나라들은 멀쩡하게 존재할 것임.

 

한국 지식인들의 고질병은 자기 주제를 모르고 너무 이상이 큼.

 

딱 잡아먹히기 쉽상임.

 

 

 

이 세상에 고정불변은 없음.

 

동서고금 만고의 진리임.

 

그리고 국제질서는 기본적으로 무질서, 무정부임.

 

이는 홉스의 리바이어던 이래로 현실론을 주장하는 국제정치와 국제법이론의 기본임.

 

세계를 통제하는 세계정부는 없음.

 

약하면 흡수당하거나 사라짐.

 

 

 

또한 정치범주에서 다뤄야 할 민족문제를 인권차원의 나이브한 발상으로 휘저으면

 

뒷감당이 안될 정도로 위험해짐.

 

그렇다고 인권무시로 착각하지는 말 것.

 

좀 더 복잡한 차원을 얘기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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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은 지정학적 조건상, 그리고 법철학, 국가 제도, 시스템의

 

현재와 같은 허술함의 조건에서

 

외국인을 지금처럼 품는 식으로 가면

 

50년 이내로 자체 분열(내파 內破) 소지 있음.

 

-> 또한 주변 강대국들이 역이용하여 내부 분열조장의 빌미를 주거나

 

그들이 주무르기 좋은 조건을 마련해 줌.

 

 

 

또한 다민족으로 인한 갈등은 반드시 오게 되어 있음.

 

정착한 이민자들이 각자 자체 민족공동체 형성으로도 갈 수 있음.

 

민족공동체간 갈등, 심하면 먼 훗날 각 공동체의 독립투쟁이 일어날 수 있음.

 

이건 이미 여러 다민족 국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임.

 

 

 

프랑스 코르시카의 FLNC, 프랑스, 스페인에 걸쳐있는 바스크의 ETA 독립투쟁이 대표적 사례임.

 

프랑스 브르따뉴(노르만족 조상 후손), 프랑스, 스페인에 걸쳐있는 까딸로냐도 온건 독립의지를

 

가진 지역.

 

 

 

이 세상에 고정불변이 없다는 것이 바로 이것임.

 

외국인 이민 변수가 기존 국가와 민족틀을 이렇게 변화시킬 수 있음.

 

낭만적 다민족 옹호론자들은

 

이를 그다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며,

 

국가 자체도 의미없다고 여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함.

 

이게 바로 인문주의자들과 현실 정치학적 시각의 엄청난 차이임.

 

 

 

그런식으로 하면 중동에 3000만이 흩어져 있는 쿠르드족은 왜 독립국가에 목말라하는가?

 

유태인들은 왜 반인륜적 행위를 저질러가며, 세계의 비난을 무릅쓰고 이스라엘 사수에 저리 목메는가?

 

그러니까 고치게 만들어야 한다고? (한국의 지식인들은 대체로 이렇게 반응함.)

 

미안하지만 당신들이 떠든다고 안 고쳐짐.

 

당신 집안 일이나 제대로 해라.

 

 

 

서구의 우파는 물론이고 좌파정치인들도 말로는 이민자보호를 떠들지만,

 

실제로는 국익쪽으로 움직이고 있는 게 현실임. 프랑스, 독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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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우파와 좌파는 일단 국제감각이 없고 너무 나이브함.

 

현실세계의 복잡함을 묘미있게 풀어가는 기본기들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음.

 

지금 인문학자들과 시민단체에 휘둘리는 이 이주자 문제가 단적인 증거임.

 

 

 

이들은 이걸 유치하게 인권기준으로 선/악,

 

즉 외국인 이주자 문제에 대해 관용하면 문화인, 시대조류를 아는 사람,

 

아니면 히틀러, 신나찌, 촌스런 자, 시대에 뒤떨어진자로 단순하고 유치하게 구분함.

 

-> 그렇게 단순매도하는 사람들이 역사적 배경이나 제대로 아나?

 

 

 

1995년, 당시 김영삼 정부가 세계화를 선언하자 언론, 재계, 학계등 온나라가 세계화로 들썪임.

 

그 개념정리도 제대로 안된 채 바람몰이로 끌고 갔으며,

 

오죽하면 우스개 소리로 '국제화를 더 세게 하는 게 세계화'란 웃지못할 개념정리까지 나왔겠는가?

 

한마디로 세계를 진짜 모르는 촌극 생쑈였음.

 

당시 언론기사 참고바람.

 

그리고 보무도 당당히 다음해 OECD 선진국 클럽 가입하고, 바로 다음해인 97년 IMF 맞았음.

 

한편의 코메디를 보는 듯함.

 

 

 

지금 다민족주의도 버전이 다른 그 때 그모습을 보는듯함.

 

경제위기는 쓰러지면 회복가능성이라도 있지만,

 

이민으로 인한 다민족사회 문제는 한번 정착하면 되물릴 수가 없음.

 

이게 엄청난 차이.

 

 

 

한마디로 지금 다민족, 혼혈 이식 주장은

 

어설프게 외국물 먹은 먹물들의 어설픈 시도라 볼 수 있음.

 

한국은 개념정리와 현실감각이 겸비된 진정한 좌파와 우파가 없는 게 불행임.

 

모든 걸 나이브한 발상과 세몰이로 결판내려는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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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인종차별과 서구인들의 인종차별은 뿌리와 강도가 다름.

 

 

 

서구 인종차별은 제국주의에 근원

-> Whiteman's burden(백인들이 미개인-비서구인-을 일깨워야 하는 무거운 사명감),

 

반유태는 다 아다시피 역사적, 정치적 근원이 있음.

 

 

 

한국인들의 인종차별 -> 세계를 잘 모름, 유치한 수준의 면박, 싫은 표정 겉으로 드러내기.

 

즉, 철모르는 애들 수준임.

 

이런 건 치유가 쉽고 별 문제가 되지 않으며 충분히 관리할수 있음.

 

이를 침소봉대하여 한국 언론과 소위 지식층들이 여론을 일방적으로 호도함.

 

과잉민족주의니, 순혈주의니, 단일민족주의니 하며...

 

 

 

인종주의와 민족문제는 구별해서 가져가야 함.

 

별도의 문제임.

 

한민족은 지정학적 조건상, 그리고 법철학, 국가 제도, 시스템의

 

현재와 같은 허술함의 조건에서

 

외국인을 지금처럼 품는 식으로 가면 50년 이내로 자체 분열(내파 內破) 소지 있음

 

-> 또한 주변 강대국들이 역이용하여 내부 분열조장이나 주무르기 좋은 조건을 마련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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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KBS 심야토론에서 여대생 방청객의 발언에 정말 놀랐음.

'다름과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는 말을 반복.

어디서 많이 듣던 얘기를 되뇌고 있었음.

바로 그 알량한 '똘레랑스' 였음.

참 이 프랑스 단어 한국와서 엄청 팔리네.

프랑스의 현실사정을 좀 아는 나로서는 평소 이 단어의 한국유행 좀 문제 있다고 생각해왔지만,

이게 이렇게 위험한 발언에까지 응용될 줄이야.

 

 

즉, 이민자 각자의 공동체 인정하자는거다.

이 학생, 이 발언이 얼마나 무거운 결과를 초래하는 줄, 그 어린 나이에 알겠는가?

그게 나중에 내분과 내전의 씨앗이 될 지, 각기 나라가 찢어지는 사태가 올 지 말이다.

자, 이런 식으로 개념정립이 안된 상태로 마구 혼란스러운 지경으로 나아가고 있다.

 

 

다민족 국가의 공동체 형태는 두 가지로 분류된다.

단일문화공동체주의(unicultural commuautarism),

다문화공동체주의(multicultural commuautarism).

그 똘레랑스를 외치는 프랑스는 단일문화공동체 지향이다.

쉽게 말해 프랑스에 왔으면 뼛속까지 프랑스인이 되라는 이민자 동화정책(assimilation)이다.

프랑스는 헌법 1조에 심지어 이런 문구까지 박아놨다.

'La nation francaise est une et indivisible'(프랑스 국민은 하나이며 결코 쪼개지지 않는다).

헌법에 말이다.

마치 남북한 통일선언을 방불하지 않나?

반면 미국은 후자로서 각자 고유 문화 정체성 묵인하는 integration정책 이다.

그만한 국력이 되니까 하는거다.

 

이는 각 나라가 쉽게 선택한 게 아니라,

수백년에 걸쳐, 역사, 법, 문화, 정체성,

그리고 국제적인 수준에서 국력 등을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나온 개념이다.

 

 

자 이런 깊은 고민과 내막을 가진 다민족국가문제를

한국에선 지금 개념도 혼동해가며

감성적으로 유치한 수준에서 마구 바람몰이를 하는 것이다.

 

 

프랑스나 미국이나 어쨌든 원래 이민자들로 구성된 나라다.

한민족은 이들과 태생부터가 다르다.

 

한민족은 한민족대로 나름의 정치적, 지리적, 문화적, 역사적 고유조건에 따라 간다.

우리에겐 남들이 이루지못한, 하고 싶어도 못하는 단일민족성을 유지해왔다.

(우리가 다민족국가가 못되어 안달을 하는 반면,

아마 다민족국가들은 단일민족이 가능하다면 그쪽으로 갈 것이다.

마치 우리가 서구식 음식에 열광하는 것과 반대로

서구인들이 동양식 음식이 더 건강에 좋다는 걸 인식하고 그쪽으로 옮아가듯이).

 

엄청난 자산이다.

단일민족 체계를 흔들지 말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 개념정립과 정책을 세우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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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프 / 글쓴이: 한민족]

제목: 오늘 KBS 1TV 심야토론, 토론이 아니라 국민계몽방송이다.

토론이 아니라 대국민 캠페인 방송이네요.

순혈주의, 단일민족 깨자는 국민계몽방송.

 

 

 

정말 기가 막히네요.

 

참석자 모두와 사회자까지 열심히 계몽성 발언만 합디다.

 

그리고 계몽하는 수준치곤 하급이라고 볼 수밖에 없네요.

 

 

 

인종주의와 민족주의 구분도 없이 마구 넘나들며 개념 혼란을 부추기는 거 하며,

 

감성적 접근하며,

 

거기다가 파키스탄 출신 한국귀화자까지 나와 불평 일변도.

 

원적국인 파키스탄에는 차별없다는데, 그들 종교적 완고성은 왜 빼먹나?

 

한국 민족주의보다 훨씬 강도가 높은 걸로 아는데..

 

 

 

진중권, 이주노동자센터 박목사, 방청객 대학생의 발언, 정말 막 나가네요.

 

개념 정의와 기준도 없이 (진중권씨는 피 따지는 게 짐승들이나 하는 짓이라, 뭐라나),

 

그리고 정치역학적 고려도 없이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발언을 의식도 못한 채 마구 하고 있으니

 

기가 막혀서 참~~~.

 

 

 

도대체 개념정립도 안된, 그리고 반대토론도 없는 이런 계몽 프로로

 

국민들을 어디까지 몰고 가자는건가?

 

 

 

모든 신문, 방송이 저렇게 이견도 허용하지 않은 채 소나기 퍼붓 듯 일방적으로

 

국민 주입을 하고 있으니,

 

한국의 의사결정, consensus(합의) 도출 수준이

 

이 모양이란 걸 만천하에 드러내는구나.

 

정말 이건 위험수위다.

 

이거야말로 저들 탈민족 포스트주의자들이 그토록 비난하는 파시스트 전체주의 수법 아닌가?

 

과연 누가 파시스트인지 모르겠다...

'단일민족=순수혈통주의' 로 여론몰이하는 것도 어이없을뿐더러,

불체자를 법대로 다루자는 상식적인 소리만 해도

대뜸 신나찌, 국수주의자, 국빠, 인종차별 운운하며

상대를 매도하는 게 일반적인 경향이다..

기가막힐 노릇임..

현재 우리나라에 꽤 오랫동안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中

중국의 '동북공정'에

자신의 일처럼 여기며, 분노를 느끼는 자들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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