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분들이 유용한 팁을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ㅋㅋ
근데.. 집 주변에 파리바게트 없음.... 베스킨라빈스 없음... 커피숍 없음.... 피자헛 도미노 미스터피자 배달 불가지역...
이론만 열심히 쌓아가고 있네요ㅋㅋㅋ
팁 홍수 속에 저도 팁 한 번! 카테고리는 다르지만ㅎㅎㅎ
제사음식이 제사 전엔 맛나요~
갓 부친 전이랑 막 무친 나물, 반질반질 조려진 조기..... 아 .. 먹고싶다..
하우에버!
제사만 지내고 나면 맛 게이지가 하락하였습니다.
결국 전&떡&적은 냉동실 한 켠에 쌓아가고~
막상 다시 데워먹자니 맛도 없고 손도 잘 안가게 되죠~
이런 음식들을 맛난게 먹을 수 있는 소소한 팁 몇개 드릴께요~~
특히나 제사나 명절 때 고향 내려가서 두 손 가득이 음식 싸들고 올라온 자취생분들~
많이 싸들고 올라오셔서 간단히 해드세요ㅋㅋㅋ
1. 소고기 죽
재료 : 밥, 적, 소금or간장(개취) , 부르주아 자취생분들은 달구알 하나
밥에 물을 자작히 넣고 적을 잘게 잘라 끓여 간하면 끝!
전 이렇게 해서 아침에 먹어요~~ 죽이라서 잘 넘어가고 아침부터 고기 섭취로 에너지업ㅋㅋ
2. 소고기 볶음밥
재료 : 밥, 적, 간장, 양파
재료넣고 볶으면 끝! 양파 굳이 안 넣으셔도 됩니다.. 적 하나로도 맛나요~
김치올려서 먹으면 완전 맛남!!
전 항상 적은 볶음밥이랑 죽 해먹을려고 잘게썰어서 냉동해놔요-ㅋㅋ
3. 간편 육개장
재료: 나물(숙주, 고사리 등), 적, 고추가루, 파
나물에랑 적에 고추가루 넣고 잘 무쳐주세요. 나물이랑 적에 간이 되어있어서 간은 안합니다~
혹시나 싱거우시면 간장 한 숟갈~
이렇게 무친 것을 끓는 물에 넣고 파넣고 끓이면 완성!
소고기의 진한 육수가 없어서 심심하심... 어디서든 엄마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다시다 살짝 첨가하세욯ㅎ
물론 정식으로 만든 육개장보단 맛이 덜하지만 간편하게 먹을수 있습니다~ㅋㅋ
4. 전 조림
재료 : 전, 고추가루, 파, 소금, 간장, 후추
냄비에 전이랑 물을 전에 2/3정도 넣으시고 고추가루, 파, 간장 넣으시고 끓여주세요~
팔팔 끓으면 약불로 줄인담에 오분정도 졸여주면 따끈따끈하고 보들보들한 전이 됩니다~
졸여주면서 소금으로 나머지 간 해주시고 개취에 따라 후추 살짝~
이건 제사만 지내면 항상 해먹어요~~ 넘 맛납니다! 강추!ㅋㅋ
이 밖에도 대추우려내서 달달한 대춧물, 밤밥, 닭계장, 빈대떡 가장자리 넣은 김치찌개 등등 응용할 수 있는게 너무 많아요-ㅋㅋ
귀찮이즘 자취생도 금방 할 수 있는 초 간단하고 냉동상태에서 바로 조리할 수 있는 음식만 적었어요~~
적 음식이 많은건... 제가 짐 적 네덩어리 처리 중이기 때문에...ㅋㅋ
이제 아까운 제사음식 냉동실에 그만모시고~ 맛나게 드셔보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