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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캐나다인 집단런치사건 기사화됐습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485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Ω
추천 : 238
조회수 : 24202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4/07 15:07:43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4/07 09:36:32

야스쿠니 신사는 제2차 세계대전 전몰자를 호국(護國) 영령으로 모셔 전 세계의 비난을 받고 있는 곳으로, 다모가스 도시오 전 항공 자위대 막료장이 "일본을 위해 목숨을 바쳐 준 영령 여러분에게..우리들의 마음으로 감사하는 날은 8월 15일이 아닌가 합니다"라는 말로 시작된다. 

캐나다인으로 알려진 한 백인 남성이 유창한 일본어로 "(전범 추모 행위는)독일이라면 체포된다. 이를 알고 있나"라고 질문하자 도시오 전 막료장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주변 군중은 성난 목소리로 "뭐라고 하는 거야 이 자식아!" "왜 체포당한다는 거야?" 등 욕설을 퍼부었다. 

이 외국인은 이들을 무시한 채 "이런 비상식적인 모습의 일본이 괜찮다고 생각하느냐"고 계속 질문을 이어갔다. 하지만 일본 군중은 욕설과 함께 "돌아가라" "당신이 기자야?"라며 더 거칠게 항의했다. 언성이 높아지자 모여드는 군중의 수도 급격히 늘어났다. 

항의하는 군중 속에서는 "독일은 말이야. 유대인 학살이라는 범죄를 저질렀다고!! 우리는 범죄 같은 거 저지르지 않았어"라며 항의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 남성은 "더 이상.. 말이 안통하는군요.. 미안합니다"라며 돌아섰다. 하지만 군중들은 그의 팔과 배낭을 붙잡고 거칠게 항의했고 급기야 일본 경찰에게 "체포하라"고 소리를 질러댔다. 

일본 경찰들도 "체포는 안 됩니다. 그렇지만 얘기는 해 주시죠"라며 설명을 요구하며 계속 따라붙었다. 그만 돌아가고 싶다는 외국인의 말에도 경찰은 물러서지 않았고 신사 밖으로 나왔지만 경찰의 수는 더욱 늘어났다. 


2009년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동영상은 한글로 번역된 자막까지 붙은 채 유튜브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누리꾼들은 "백인이니 그나마 저 정도지 한국사람 이였다면 집단폭행 당했을 것" "일본인들 피에는 항상 식민지배근성이 흐르고 있다. 겉으로는 90도로 절하며 예의 바른 것 같지만 속으로는 비수를 감추고 있다" "더더욱 한심한 일은 아직도 일제강점기 시절의 억울한 한국인들의 주검이 저런 개 같은 장소에 안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등의 반응들이다. 

또한 "영상을 보니 쓰나미로 아팠던 마음이 사라져 버린다" "추한 제국주의 일본의 본 모습" "반성할 줄 모르는 카미가제 후예들이다"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테러국가 일본" "전범인 일본이 이리 자랑스럽고 떳떳해야 하는 상황이 역겹습니다" 등 분노하고 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A37&newsid=02581366596213496&DCD=A01506&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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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사화가 됐네요..

동영상 번역하시고 올려주신 분들의 노고가 드디어 빛을 보는군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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