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어서 음슴체
오늘 그 화장품 샵 마지막 세일날이라 곧 필요하게 될 토너와 데오도란트, 선크림을 사러 매장을 방문했음
열심히 성분확인하고 가격 확인하고 골라서 선크림 두개와 토너, 데오도란트를 샀음
계산을 끝내고 (어머니카드로, 허락맡았어용) 친구와 카페에 가서 평소 고민이나 이야기 하면서 2시간 정도를 지내다 선크림 중 하나가 성분이 안좋다는 걸 알고 환불을 하러감.
매장 직원(점원? 여튼 그 매장 주인)과 알바생으로 보이는 여자 둘이 고민을 하더니
자기들이 다루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고 차라리 모든 제품을 환불하고 다시 계산을 하자고 했었음
나는 동의했고 영수증 두개가 생김.
원랜 세개여야 하는데 하나는 매장주인이 확인하면서 버리고 남은 두개.
한개는 환불했다는 것이었고 하나는 재구매 영수증.
근데 집에서 한 삼사십분 후에 어머니께 전화가 옴
두번이나 구매를 했다는거임
뭐지? 이러면서 영수증을 확인함. 내가 보기엔 환불했다는 영수증이 있는건데?
알고보니 영수증만 발급하고 사실은 돈을 환불해주지 않은 거였음!!환불할때 카드를 받지도 않음
필자는 고등학생이라 카드로 환불했을 때의 영수증 같은 걸 몰랐음
부모님은 화가 남
지금 애를 가지고 장난치냐고
계산한 사람이 나와 비슷한 또래냐고도 물어보셨음
난, 아니, 엄마보다 나이 많아 보이던데요
실제로 4,50대 되어보이는 성인이셨음
그런 사람이 이때까지 카드환불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았을리가 없잖음??
나는 글솜씨가 전혀 없지만 매장의 만행을 알리려고 쓴 글임..
어쨋든 오늘은 매장이 문을 닫아서 전화도 못했음.
내일 당장 문열자마자 찾아가 항의할 생각 물론 부모님과의 전화도 해드릴생각
본인은 이런일에 조금 충격받았고 돈에 관해 영수증을 꼭 알아야 한다는 것도 배움
부모님은 애들에게 카드(돈)을 맡기면 안된단 것을 깨달음 ㅋ;;
본인이 어리숙해서 당한것도 죄가 있지만 매장분도 이러면 안되는 거였음 더러운 장사하지마세요
(오랜만에 글쓰는 거라 더 붙이는, 글에서 벗어난 내용
로드샵이건 옷가게에서 일하건 어느 곳이던 사람을 대하는 직업아닌가요?
항상 뚱해있고 손님 무시하고 매장에서 직원들끼리 떠들고 그러는 가게들을 많이봤어요
책에서 읽은 것 같지만, 하는 만큼 돌아온다고, 일하는 것을 좀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사람을 대할 때 좀더 정성스럽게 하는게 좋을것같네요
매장의 수입이 높아지면 더 이득을 보는건 자기들이면서 왜 항상 하기싫어 억지로 앉아있는 것처럼 뾰루퉁한지 어이가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