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이 뭐가 있는지 물어 봅시다.. 대체 갈등이 있었는지 ㅋㅋㅋ 배제도 없고 일부러 소외도 안 시키고, 있다면 일베蟲 애들이 날 뛰면서 그런 차별적? 시스템이 만들어진 것인데..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2012~13년 사이에 일베 애들이 오유를 집 간접적으로 테러질을 했어요. 특히 선거 기간이 그게 심했죠. 어느정도였냐면 오유 시스템의 한계를 이용해서, 예를들면 지금은 모르겠는데 그땐 본인 확인 없이 메일만 있으면 얼마든지 아이디를 만들 수 있었거든요. 야후 메일은 특히 다중 가입이 쉬워서 그걸 이용해 다중 아이디를 만들어 테러질을 했지요. 하루가 멀다하고 시게 게시판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노,알라 사진들이 범람했어요. 게시판에.. 마치 디시에서 게시판 털듯이 말예요. 그리고 베오베도 추천 조작으로 뜬금없는 타 게시판의 게시물들이 반복적으로 올라갔죠.
물론 싸이트가 몇번 멈춘적도 있었어요. 물론 바보 영자는 그들을 직접적으로 차단하는 대신에 최대한 관용을 보이면서 따로 게시판을 만드는등의 조치를 취해줬지만 그마저 반복 도배로 폭파... 공지 글 가 보시면 그 때의 일을 다 아시게 될 겁니다. 여하간.. 이래되니 클린 유저 게시판에 오래 활동한 유저들을 골라서 그들로 하여금 일베蟲을 차단하게끔 만들고, 신규 유저는 댓글 수를 제한하거나 일정 기간동안 글이나 댓글을 못 쓰게 만들고, 추천/반대에 대한 제약도 생기게 된 것이죠.
굳이 챗방 이야기를 올드비과 뉴비의 대립으로 만드는 건 억지 같아요. 왜냐면 이와같은 시스템이 생긴 것은 어떤 기득권을 형성하자는 목적에서 한 것이 아니라, 일베蟲이라는 쓰레기들의 범람으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생긴 일이거든요. 그러므로 그걸 까시려면 싸이트 구조를 가지고 비판을 하시면 되는데, 그걸 굳이 챗방 친목질로 묶어서 까는 건 쓸데없는 피해자를 양산하는 거 아닌가요?
오유에 생산적 토론이 되려면 엉뚱한 걸 가지고 물고 늘어질 게 아니라, 말 그대로 클유에 대한 규범적 틀을 말하는 게 옳을 거 같아요. 그걸 확고하게 하고, 또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지키고 그런식으로 말예요. 제가 보기엔 바보 영자가 그 시절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일베蟲을 억제하려는 방식을 직접적인 게 아니라 우회로하다 보니 모순점들이 생긴 거 같아요. 싸이트 자체를 실명화하거나 구조를 바꾸게되면 오유가 가지고 있는 틀을 훼손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결국 우회를 한 게 클유인 거 같은데, 과도기적 현상으로 보여요.
근데 여하간 이것과 챗방 문제는 관련이 없는 거 같습니다. 왜 관련이 있는지 반론이 있으시면 해 주시길.. 논리적으로.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