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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의 남자들..(나도남자??)
게시물ID : humorbest_48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하철남성들
추천 : 35
조회수 : 4408회
댓글수 : 2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7/13 18:42:11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7/13 11:26:58
나는 매일 국철 1호선을 이용한다. 매일 같은 자리에서 기다린다. 그런데 오늘 짧은 스커트의 한여성이 쎅쉬한 포즈로 서 있었다. 그래서 옆문으로 서 있었다 

자칫 이브의 유혹(?)에 넘어가 음흉한 생각을 하게 될까봐..*-_-*
그런데 그여자가 정작 국철이 도착하자 내쪽으로 타는것이 아닌가..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 나 왕자병 아니다. 왜 그런가 봤더니, 그여자가 서 있던 곳에 
남자 들만 서있더라... 힐끔거리며 그녀의 쎅쉬한 다리와 몸매를 감상하며 두리번 
거리는 남자들.. 물론 나도 그중의 하나였다. 부인하지 않겠다. 그만큼 짧았다.ㅡ.ㅡ;

암튼 그여자 내쪽으로 탄다. 알겠지만 국철의 출근시간대는 만원이다. 엄청 많이 탄다. 
나는 타자마자 안쪽으로 들어왔고 따라 들어오는 그녀를 느꼈다. 

헌데...

자꾸만 밀리는 나를 느껴 뒤로 돌아서 반대쪽으로 서서보니 반대쪽은 널널(?)했다.
알고보니, 그녀의 주변에 남자들이 삼삼오오 몰려들어 안쪽으로 들어 오지 않아 
내가 밀려 들어 가고 있었고 안쪽은 자리가 널널하더라..

그녀의 주변에 있던 남자들 추잡해 보인다고 여자들 머라고 할런지도 모르겠지만 
나 부러웠다. 솔직히...

하지만..내 마누라 생각하면서 나는 돌아서서 출근을 했다. 

그여자 뒤에있든 꿈틀이 남자!!!!!!!!!!!!!!!!!!!!!!!!!!!!!!!!!!!!!!!!!!!!!!!!!!!!!!]
내일 만나면 물어봐야겠다..먼짓을했던것인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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