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이템이 잘 나오고 말고의 문제가 아닌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보호라는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인권문제이기도 합니다.
돈내고 사는건데, 그 안에 뭐가 얼마나 들었는지 모른다뇨.
게임사에서 하던 횡포가 아예 말이 안되는 짓이었음.
하다못해 그 질소덩어리라는 과자도 포장지에 질량이랑 내용물 원재료 다 나옴...
게임사에서 핑계랍시고 하는 말이 2가지인데,
1.패키지 게임 시장 망하게 만든게 누군데?
- 어쨋든 난 아님. 전 세대가 싼 똥을 왜 우리가 짊어져야 하는지, 책임전가도 유분수.
거기다 그거 망했다고 게임사에서 사행성이라 말하기도 뭣한 더럽고 치졸한짓 하는게 용인되는건 더 아님.
2.확률 공개하면 게임성이 훼손 되어서 게임 다 망한다!
- 바꾸어 말하자면 게임성은 없고 사행성과 도박만으로 유저들 붙잡고 있었다는 뜻.
디아블로2만 해도 클라이언트와 공홈에서 100% 확률테이블을 공개하고 있으며,
직접 클라이언트 뜯어서 보는것도 가능하고, 봇으로 돌려서 실제 수치에 근접하는가 확인도 가능.
그러므로 확률 공개랑 게임 흥망이랑 별 연관 없음.
무엇보다 용서가 안되는건요,
그렇게 애들 코묻은돈, 학생 용돈, 성인 승부욕 도박심리 자극해서
년 순수익 세계 5손가락 안에 드는 실적을 내놓고도
최적화 시늉만 내고 밸런스 아주 개판을 쳤다는 것이죠.
한마디로, 돈을 벌긴 버는데, 재투자는 나가리.
이번 기회에 아주 확률관련 장난질, 도박장 차렸던 회사들
다시는 못하게 버릇 단단히 고쳤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