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업장을 운영합니다.
아르바이트생을 여럿써보고 대화하고 생각을 공감하며 그간의 느낀점을 써봅니다.
알바의 일은 간단한 카운터 업무로 누구나 힘들지 않게 할수있는 일이며 편의점보다 쉽습니다.
업주
1. 최저임금법을 지킵니다.
2. 단 5분이라도 시간은 시급으로 쳐줍니다. 일찍오면 일찍오는대로 지연된 퇴근시간은 퇴근시간대로 시급을 정확히 계산해 줍니다.
3. 임급 지급을 늦추지 않습니다. 가끔 1~2일정도 늦어질땐 있습니다. (개인사정으로 알바에게 설명후)
4. 알바도 직원처럼 인격적으로 대합니다 (폭언/업무강요 등은 하지 않습니다)
5. 두번 잔소리할 알바면 그냥 해고합니다 ( 같은 부분에 두번잔소리할 알바면 사실 개선의 가망성이 없습니다)
6. 아무리 싫은 알바라도 아무리 일을 뭐같이 했어도 내보낼때 정확한 임금을 줍니다 (오히려 더주는 편입니다)
7. 명절선물을 따로 챙겨줍니다.
8. 알바에게 요구하는 바는 손님에게 인사시 눈을 마주칠것 손님과 대화시 모든 행동을 멈추고 손님에게만 집중할것
근무중 손님이 오는것을 인식하지 못할정도로 집중력을 해치는것은 하지 말것 (동영상 시청/웹서핑/음악감삼/공부/레포트 작성등은 허락합니다)
9. 알바에게 정해진 업무이외의 것은 일절 시키지 않으며 시킬때엔 추가 보수를 주거나 부탁을합니다.
10. 알바와 트러블이 생기면 내쪽에서 손해는 감수하는 편이라 근로계약서까진 작성해 본일이 없습니다. 항상 매끄럽게 고용관계가 유지되 왔습니다.
11. 사정이 생겨 추가근무를 시키면 택시비/식대 까지 싹 챙겨줍니다.
준비된 20대
1. 약속의 중요성을 압니다. (출퇴근시간을 거의 지키는 편이며 무단빵꾸를 거의 내지 않습니다.)
2. 솔직합니다. (알바생에게 실수에 대해 솔직하라고 처음에 가르칩니다. 모르고한 실수는 용서되는것이며 반복하지 않으면
되는것이니 솔직하라고만 합니다 손해를 알바에게 전가하지 않습니다.)
3. 성실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근무중에 업주가 강조하는 중요한 부분은 지키면서 근무를 섭니다 )
준비안된 20대
1. 약속의 중요성을 모릅니다. ( 출퇴근시간을 준수하지 않으며 늦을때 연락조차 없습니다. 무단빵꾸 당일빵꾸가 빈번합니다.)
2. 거짓말을 자주합니다. ( 자신의 모자라는 성실성을 변명하기위해...)
3. 기본적인 성실성이 결여되어있습니다. ( 알바는 시간을때우고 돈받는 것이라는 인식을 가집니다.)
4. 업주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업무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껏 알바를 쓰면서 알바들에게 싫은소리 한번한적 없습니다. (성격상 같은 부분의 잔소리 두번할바엔 해고합니다)
먼저 사회인이된 선배로서 조언을 하지만 두번은 하지 않습니다. 알바는 거의 20~25세 사이입니다.
알바를 써보면 준비안된 20대의 비율은 지금까지 만나본 알바중에 40% 정도 되고있습니다.
하지만 나름의 꿈들은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그들은 노력하지 않습니다.
그 꿈을 위한 기본적인 성실이라는 노력조차 결여되어있으면서 제딴엔 꿈을위해 노력한다고 말합니다.
기성세대로 접어드는 나이에 지금의 20대에게 하고싶은 말은 이루고싶은 꿈이 있다면 지금 하는일 하나하나에 기본적인 성실성을 가지길 권유합니다.
당신은 어느쪽의 사람인가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