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엔진에서 출력과 연비를 높히는 기술중의 하나로 압축비를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압축비가 높으면 높을수록 엔진의 출력은 높아집니다. 단 너무 높이면 불꽃점화전에 엔진의열 + 압축시 발생하는열에의해 점화타이밍 이전에 자연점화가 되버립니다. 즉 피스톤이 올라오고 있는 도중에 폭발이 일어나면 엔진에 엄청난 무리가 가겠죠..그 소리가 노크하는소리 Knock와 같다고 해서 노킹(knocking)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출력엔진(터보)이나 고출력의 외제차에는 옥탄가가 높은 휘발유를 써서 노킹현상을 줄입니다. 옥탄가라는것은 일반휘발유에 분자량이 많은 고분자인 방향족을 다량 첨가합니다. 요렇게 되면 발화점이 높아져서 노킹현상을 줄일수 있습니다.
즉..고급유 셋팅이 필요없는 차는 고급유 넣어봐야 거기서 거깁니다. 간혹 일반차도 노킹현상이 일어나긴 하니까 돈 많으신 분들이라면 고급유 넣어주면 좋겠지요..
고급유셋팅이 되있는 차는 고급유만 넣아야 하는거구요. K5,yf,젠쿱터보, 벨로스터 터보등등 분들도 일반유 셋팅이라 할지라도 레이서처럼 모시는 분들이라면 고급유가 효과 있습니다.
반대의 개념으로 세탄가란게 있습니다. 디젤에 해당되는 개념이고.. 디젤의경운 압축착화방식인데..겨울철 시동이 잘 안걸립니다. 이럴때 세탄가가 높은 연료를쓰면 잘 걸립니다. 이것은 반대로 발화점을 낮춘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