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개요
제가 새벽에 잠이 깨버려 잠 못 이루다 마침 동생이 겜방 간다길래 같이 놀러갔죠.
격수 자리가 하도 없어서 위장 미들로 놀며 나름 몇연승 1패 몇연승 1패 이렇게 하던 중
또 다른 대전상대가 왔네요, 근데 '코리아_박지성' 이라는 사람이 저를 보자마자 격수라고 바로 알았음.0ㅅ0!!
(전 첨보는데, 한번에 아니 이상하더라구요.)
그리고 인게임. '코리아_박지성' 이라는 미들이 막말을 시전하고, 전 경기내내 혈압돋혀 미칠 뻔 했습니다.
솔직히 실력 좀 있는 아마 미들이데요. 경기 끝나고 보니 격수를 많이 키웠던데....
-그가 한 막말 내용들-
"슴규 너 격수니까 나 못 따지, 드립쳐봐 ㅋㅋ"
그리고 제가 겜중에 '저 아세요? 왜 반말하세요?'라고 하니
"웃기네, 모르니까 반말하지"
우아 이 말듣는 순간 정말 빡치더군요. 이런 양반 영업직 한번 뛰어봐야하는데, ㅎㅎㅎ
모르는 고갱님들께 반말을 하면 어떨지...ㅎㅎ 그 외 여럿 짜증나게 비아냥 거리더라구요.
걍 고놈의 전체 챗 만 안해도 '아따 그 양반 잘허네~~' 이러면서 훈훈할 수도 있었는데 ㅎㅎ
여기에 제가 멘붕팀 후기 올리는데 왠지 촉이 오유하는 사람 같아 여기다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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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달전에도 글 올린적이 있는데(제 첫 글이였습니다.)
진짜 막말은 하고 살지맙니다. 솔직히 게임 즐길려고 하는거 아닙니까??
남한테 피해주면서, 화나게 하면서까지 즐겨야 하나요?
프풋 보면서 안타까운게, 나름 잘 만들어 놨는데 사람이 확 빠져나간 이유가 패턴과, 개념없는 불특정 다수의 막말 때문이라
생각하네요. 솔직히 제 취미가 이겜하고 나가서 사진찍는 거 밖에 없는데...
이겜 애들만 하는게 아녀요. 가끔 저 같은 삼촌, 아저씨도 해요...
어린 친구분들 중 안그러신 사람도 있겠지만, 사람이 얼굴 안 보인다고 욕하고 막말하는거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