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에서 주최한 KBS 수신료 인상 첫 토론회. KBS가 수신료 인상안 설명 후 교수들에게 혼쭐 난 장면을 보여주려 합니다. KBS 간부들이 총출동 했고,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였는데 교수님들이 시청자 대변인 역할을 잘해 주었네요. 부실한 설명으로 일단 인상만 해주면 어떻게 하겠다는 발상에 교수들 반응이 어떤지 들어 보시기를. 한편 밖에서는 수신료 인상을 지지하는 피켓시위와 방청객으로 연예인들까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답니다. (왜 참석했는지는 모르겠음).
단호하게 제 입장도 전합니다. 지금의 KBS 라면 수신료 인상 꿈도 꾸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EBS 지원 관련해, 지금 수신료 2,500원 중 3%인 70원만을 지원해 주고 있죠. BBC는 29%, NHK는 20%의 수신료를 교육채널에 지원하고 있는데 말 입니다. EBS가 사회공헌도 면에서 KBS 뒤지지 않는다 생각하고 있는 저는 EBS 수신료 인상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