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돈 주고 시위방해군 고용’ 기사 일파만파
-토픽스 ‘핫 토픽’ 맨 상단에 올려, 관심 급증
-동영상도 유포, 외국인들도 한국 정부 비난
정상추 네트워크 이하로 기자
샌프란시스코 Bay지역 독립미디어센터(The San Francisco Bay Area Independent Media Center)가 폭로한 ‘한국 정부 돈주고 시위방해군 고용’ 기사가 세계 2위의 모바일 뉴스 사이트인 토픽스의 핫 토픽 부분으로 선정되어 전 세계 뉴스매체와 많은 사람들이 이를 주목하는 등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
핫 토픽 맨 상단에 위치한 이 기사에는 외국인들도 어이없다는 반응의 댓글을 다는 등 한국 정부의 행동에 대한 비난이 고조되고 이들의 시위 모습이 동영상으로 배포 되는 등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Independent Media Center는 1월 18일 'Korean Government Pays Demonstrators At SF Korean Consulate To Support Park Geun-hye Gov - 한국 정부 샌프란시스코 영사관 앞에 모인 시위대가 박근혜 정부를 지지하는 시위를 하도록 돈을 주다'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이 주로 노년층의 여성들과 퇴역 한국 군인을 고용, 한국 민주노총과 철도노조를 지지하며 벌인 연대시위를 저지하고 겁을 주려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심지어 한 한국계 미국 시민에게 폭력을 행사하려 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돈을 주고 프락치를 고용하여 시위대에 위장 투입한 후 국가보안법,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지지하고, 한국 철도 민영화와 싸우는 한국 노동자들을 공격하는 사인을 들게 하는 등 연대시위가 한국 정부 편을 드는 것처럼 보이게 시도했으며 심지어는 북한을 대표하여 노조를 지지한다는 사인을 들어 마치 북한이 배후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종북 위장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한국에 보도되지 않는 외신들을 번역 소개하고 있는 ‘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네트워크’ 관계자는 “정상추의 보도로 뉴욕 지역에서 한국정부가 노인들에게 돈을 주고 동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폭로된 바 있다”며 “이번 베이지역 외신의 보도로 한국정부가 돈을 주고 노인들을 동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재차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기사가 올라와 있는 토픽스 핫토픽 링크주소다. 많은 댓글로 동포사회를 분열 시키는 박근혜 정권의 이런 치사한 짓을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하자.
토픽스 한국 포럼 바로 가기 ☞ http://bit.ly/KAaXEr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독립 미디어 센터 기사 번역 바로가기 ☞ http://bit.ly/1hEuSOA
시위 영상 바로가기 ☞ http://bit.ly/1dKTN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