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뜨형 다운받아보는데 남자들만 여섯명 나오는 프로그램인데 엄마되기가 대체 뭔말이야 그거 떼야대???
아빠되기면 아빠되기지 육아는 엄마 혼자 하냐
아 진짜 명절 같을 떄에 집안일 하는 남편은 진짜 자상하고 최고의 남편이고 집안일 잘 안 하는 여자는 살림 못하고 게으르고 여우같은 못된 여자고.. 집안일도 뭘 '도와'주냐 그냥 하는 거지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둘이 살고 둘이 키우는 건데 왜 '엄마 되기'??
아빠를 돈 버는 기계인 줄 안다는 게 요런 데서 나오지... 요즘 집안일 서로 같이 하고 맞벌이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아직도 이딴 말을.....
괜히 보다가 어이없어서ㄱ- 애들이 저런 프로그램 보다가 엄마는 집안일 하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할까봐.. 저런 사소한 거에서 애들은 보고 느끼니까.. (초등학교때 집안일은 누가 해야 합니까? 라는 질문에 '엄마'라고 답해서 틀리고는 이유를 몰랐던 1人. 그 날 엄마랑 아빠랑 싸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