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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최연혜 사장, 총선 나가려 강경진압했나
게시물ID : sisa_4822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11
조회수 : 576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4/01/17 06:10:55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116200011919&RIGHT_REPLY=R1

[한겨레]철도파업 뒤 대규모 징계 진행중에

국회 찾아 황우여 대표 면담 자처

황 "정치하고 싶은데 돌봐달란 취지"

야당·노동계 "파렴치…당장 사퇴"

코레일 "신년인사 하러간 것" 해명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를 만나 자신이 지난 총선에서 떨어진 지구당 당협위원장 자리와 관련한 인사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철도파업을 불법으로 몰아붙인 뒤 사원들에 대한 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징계를 진행중인 상황에서 뒤로는 자신의 정치적 자리보전을 위한 행보를 보인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야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최 사장을 즉각 해임하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최 사장은 16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황우여 대표를 면담했다. 면담 뒤 황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대전 서구을이) 자기 지역구였으니까 자기 좀 정치하고 싶은데 돌봐달라는 그런 얘기지. 여러 가지 자기 좀 고려해달라는 게 있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도 "당협위원장 자리 공석으로 해달라거나, 신경 써 달라는 부탁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선 많은 별 얘기를 다 했다"고 대답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대전 서구을에 출마했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에게 져 낙선한 최 사장은 지난해 10월 코레일 사장으로 취임하기 전까지 해당 지역구 당협위원장을 맡았다. 새누리당은 공석인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에 이재선 전 자유선진당 의원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19대 총선 때 박 의원, 최 사장과 함께 3파전 구도를 이뤘던 인물이다. 그런 만큼 이 전 의원이 당협위원장으로 확정되면 최 사장의 강력한 경쟁자가 돼, 다음 총선 때 최 사장의 대전 서구을 출마에 큰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 최 사장이 이날 황우여 대표를 방문한 이유가 당협위원장 선임과 관련한 '민원'을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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