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이 떠나면서 엘가는 한 사람만 잡으면 된다고 했죠.
그리고 하즈를 잡았고.
오늘 목을 쳤습니다.
하즈의 마음을 떠본거라고 생각합니다.
목숨을 바칠만큼 충성을 다하면 자신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혹은 손해를 줄 수 있는 인물이기에 쳐 내야 되는 것이고
자신의 그늘 밑으로 들어온다면 자신에게 이익, 혹은 손해는 되지 않을 수 있기에.. 살려둘 가치가 있는 것이고
어찌되었든 하즈의 대답여하에 따라 목숨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판국이었는데..
대국을 잘 못 읽은 하즈는 결국 뎅강 ㅎㅎ
뭐 모르겠습니다.
이것이 고산의 자만일지 어떨지.. 두고 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