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렌지가 음슴으로 음슴체입니다.
버거킹에서 와퍼 하나사면 하나더 이벤트를 하는거임.
평소에 와퍼를 즐겨 먹던지라 낼름 달려가서 사왔음.
하나는 먹고 하나는 나중에 먹으려고 냉장고에 보관을 하고
다음날 먹으려는데 너무 차가운 거임.
집에 전자렌지는 없고 따뜻하게는 먹어야 겠는데 방법을 찾다.
햄버거를 찌기로 했음.
팔팔 끊는 물에 찜기를 올려 햄버거를 쪘음.
근데 예상외로 햄버거 빵이 너무 폭신폭신하게 맛있게 보이는 거임..
폭신폭신한 빵을 쿡쿡 찔러대며 기분이 날아갈듯 좋았음.
들뜬 마음으로 햄버거를 한입 베어 무는데..
..........??????????.....................
................이건 햄버거 아냐..??란 말이 절로나옴.
밍숭맹숭한 햄버거.
버리기 아까워서 다먹긴 했지만 그 맛있는 와퍼를.. ㅠㅠ
햄버거는 찌지 마세요. 차라리 튀겨 먹을껄..
아~~~맞다. 프라이팬에 데울껄.. 아이c 그게 지금 생각나면.. 아놔..
젠장.. 아깝.. 다신 이런 바보같은짓 안할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