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열등감에 찌는 나인지...
게시물ID : love_482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참힘들다
추천 : 1
조회수 : 9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1/25 17:49:40

작년에 학원에서 널 보았지

첫눈에 반했는데 가만히 보기만 했지

 

근데 왜 갑자기 나한테 말을 걸었어?

왜 내 옆자리에 와서 앉고

왜 초콜렛과 비타민을 주고

왜 번호를 물어보고

왜 사귀지도않는데 커플아이템을 선물해주고

왜 이쁘게 웃어주고

왜 선물을 줬니

 

그냥 나 짝사랑하게 나두지

 

내 목숨과 같은 시험을 앞에두고

나는 너를 좋아했다

제대로된 연애도 안해보고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 나에게 너가 다가왓어

그래서 나는 시험과 너 둘다 잡으려고 다짐했고 고백했지

서로 열심히했고 시험도 나름 잘쳤지

 

근데 올해

결국 너도 잃고 합격도 못한거같다

너무 분하고 후회되고 미안하고

좋은 추억이라고 하기엔 너무 아프다

나도 모르게 눈물만 흐른다

 

오늘 너는 합격하고 나는 불합격이지

그리고 오늘 너와 나는 헤어졌지

 

시험치고 참 많은 생각을 했지만 너는 합격하고 나는 불합격한 채로 헤어질줄은 몰랐어

 

너는 오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겠지

나는 오늘 세상에서 가장 슬픈 날이야

 

평생 행복하기만을 바랬는 나인데...

학원다닐때 내 모든것을 다 주었는데 결과는 이렇게 되었네.

 

너가 항상 행복하기를 바랬던 나인데...

너가 너무 밉다.

나 속 좁은거같다. 근데 어떻게해...

연락을 기다리고 있지만 연락은 오지않고

진짜로...

 

너무 힘드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