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전 갑자기 사진이 찍고 싶어서 미러리스 중 그나마 저렴한 a5000을 구매했습니다
5개월동안 미칫듯이 사진을 찎었고, 어딜 가던 가지고 다니고 항상 제 손에 있거나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녔습니다.
하루에 기본이 100컷이었고 심한날은 1000컷을 넘긴 날도 많았어요.
이것 저것 셋팅만져가면서 기본적인 이론만 숙지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배워갔습니다.
좀 빠른 결정이었을 수도 있는데, 더 고가의 장비가 눈에 들어와서, 이제 a5000을 놔줘도 될 때가 왔다고 생각이 들어 몇일 전에 a5000을
처분했어요. 새카메라 사기 전에 막상 처분부터 하니 너무 허전합니다. 날마다 사진을 찍다가 카메라가 없으니 너무 심심해요.
새카메라를 고르다가 높은 가격에 기가 죽기도 하고 몇일 동안 새카메라 고르느라 스트레스 받다가 드디어 새로 살 모델을 정했습니다.
어쩄든
.
a5000 , 확실한 단점이 있는 카메라지만, 가격대비 참 쓸만한 카메라라고 생각이 듭니다.
정들었던 제 a5000과 빠이빠이 하면서 사진 몇개 올려볼게요.
밤늦게 사진 정리하면서 몇개 뽑아 봤어요.
포항 영일대
포항 어느 공원,
눈에 띄는 볼보의 컬러
죽녹원
비 내리던 날
순천
운천
마지막으로 오유징어님들이 좋아하는 냥이로 마무리이잇!
어떻게 마무리 할지 모르겠으니까 걍 가버렷
새카메라 배송되면 더 좋은 카메라로 더 좋은 사진 많이 찍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