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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_ㅜ
어제 편지 하나 써주고 가랬더니..-_-
디게 짧게 틱 써주길래...
낼 다시 길~게 써서 달랬거든요...
오늘..
편지 줄 생각이 없어보여서...
입대날 인데..보채기도 뭣하고...
군대 가는데..편지같은게 지금 중요한가..ㅠ
그냥, 속으로 서운해하고 말았...
....
말지는 못하고..ㅋㅋㅋㅋㅋ
집에 도착하자마자 포풍 질책성 편지를
써서 봉투에 넣고 풀칠 딱 다해놓고..
슬슬 정신을 차려볼까...하던 차에..
이제 연락올 곳도 없는 폰이 울려서
'뭔-_-이상황에 스팸이야!'
하고 봤더니....ㅠ_ㅠ
ㅜ으허허허허헝ㅜ
울지 말란 말을-_-몇 번을 하고 갔으면서
이렇게 또 울리네요.-_-^ 나쁜...!
오늘 논산훈련소에 입대하신 1815명(..참 많더라구요-_-ㅎㄷㄷ) 국군장정(?!맞나..?!;;)여러분
(들은 이 글은 못읽겠네요...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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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지,친구,기타등등 여러분
모두모두 화이팅이에용!!!!!
밀리터리 게시판에 올렸는데..생각해보니까 자랑글 같아서... 자랑게시판? 에 글써봐요ㅠ
별게 다 자랑이네요 정말..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