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 활동에 나섰던 민간잠수사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이 재개된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국민건강보험의 협조를 받아 내년 1월부터 민간잠수사들에게도 세월호 피해자와 동일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가로부터 세월호 수색 명령을 받고 구조 활동을 하다 부상당한 민간잠수사들이다.
이들은 지난해 4월17일부터 7월10일까지 하루 4회씩 심해잠수를 통해 선체안에 진입, 총 292구의 시신을 수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