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때도 지겹게 봐온 "닥치고 있다가 측근 통한 찔끔찔끔 언론플레이" 패턴을 먼저 청산해야 그 단어에 부끄러움이 없을것이다.

그가 비판 받는건 새정치를 앞세우면서 이런 구태스러운 기회주의적 언행을 보이기 때문이다.

새정치를 표방한다면 손익계산 없이 소신과 큰뜻에서의 옳은 것을 당당히 밝히고, 일관되게 실천해야 하는것 아닌가?

박원순 시장님이 종북으로 몰린다고 서울시 행정개혁의 고삐를 늦추는 것을 본적이 없다.

즉답을 할 수 없는 일들도 있고, 적절한 시점이란 것도 있지만,

안철수는 언론들이 입방정에 속편 재편 소설을 실컷 다 쓸때까지, 지지자들이 논란에 지쳐 나가떨어질 때까지 묵히기를 반복 하는걸 보며, 그러한 기대를 안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