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 돌게 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당직서면서 전화대기도 같이 했는데
밤 새고 까칠한 상태에서 7시에 중대장이 전화를 함...
당시 통신분대장이었는데 전에 해놓으라고 했던 작업에 대해서 추궁을 시작함..
물론 할 수 있는데 필요한 도구들이 있어서 당장은 못한다고 당시에 말했었기에...
살짝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하면서 말투에도 들어가기 시작함...
정신이 혼미하던터라 내가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른채... 중대장과 얘기를 하던중...
갑자기 중대장이 빡쳐서 3분내로 군장싸고 튀어오라고 함....
그리고 싸서 갔더니 연병장 돌라고 시킴...
밤새워서 근무하고 자야할 시간인데 밥도 못 먹고 연병장을 돌고 있는 자신을 보며...
갑자기 눈에서 눈물이 쏟아짐...
한 1시간 정도 돌고 통신반장의 중대장 회유로 일단락됨....
아직도 생각나는 슬픈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