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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됐으면 이제 안철수와 민주당은 제 갈길 가는게 정답이다.
게시물ID : sisa_4810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노노
추천 : 6
조회수 : 54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01/11 20:02:56
새누리 쪽은 몰라도 안철수 쪽이나 민주당쪽은 젊은 지지층이 많은 편이므로 넷심=민심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양쪽의 감정의 골은 지금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수준까지 간거 같네요. 특히 안철수를 향한 비난은 이제 간잽이라는 수준을 지나 새누리당 2중대, 이명박의 아바타 수준에 이르렀으니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 두 진영은 정책적 연대는 몰라도 선거 승리를 위한 연대는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옳아 보입니다. 적어도 시게를 보면 안철수를 향한 이러한 생각은 한두명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누구의 말이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양쪽의 입장이 이렇게 확고하다면서 야권연대라는 이름으로 갈 길도, 성향도 다른 집단이 후보 단일화를 하는 것에 대해선 잡음 수준이 아니라 갈등밖에 일어날게 없어 보이네요. 이런 상황에선 설사 단일화가 되더라도 네 탓이네, 내 덕이네 하는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구요
 
지방 선거는 결국 각자 후보를 내고 그중에 가장 경쟁력 있는 사람이 당선되는게 순리로 보입니다. 그래서 경쟁력 없는 집단은 사라지던지 군소정당으로 남던지 하면서 진가가 드러나겠죠. 특히 안철수에게 있어서는 그가 이제 막 등장한 신인이나 다름 없으니 아마 이번 지방선거에서 존재감 입증 못하면 끽소리도 못하고 날라갈테지요. 어차피 안철수에 대한 진짜 여론의 향배는 몇 개월 후면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날겁니다. 진짜 영향력 있는 집단의 수장이 될것인지 아님 그냥 그저 그랬던 정치인중 하나로 남게 될 것인가 말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그저 그런 정치인중 하나에 불과하다면 역사속에서 빨리 사라지는 것도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서로 날 선 공격을 하면서 마음을 다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오유의 다수가 안철수라는 정치인에 대해서 어떤 믿음이나, 존재 가치를 발견 못한다면 그건 그런 겁니다. 그런 사람들의 생각을 누가 나서서 반드시 바꿔야 한다거나 반응에 일희일비 할 필요도 없고, 그냥 서로 존중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다만 너무 감정적으로 긁는 말을 앞으로 모두 자제 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이렇게 치고 받고 해서 남는게 서로 상처밖에 없으니까요. 차분하게 지켜봅시다. 그리고 선거가 끝나서 결과가 안좋더라도 이게 다 xx잘못이다 라는 식의 반응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집권 2년차에 있는 선거는 여당에 유리한 면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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