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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빼앗아 간것이 또 하나있습니다
게시물ID : plant_22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수왕
추천 : 10
조회수 : 111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3/03 13:02:22

 

일본은 독도 말고도 소중한 우리의 것을 하나 더 뺏어 갔습니다.
아마 아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벚꽃나무'입니다.




'벚꽃은 ‘일본의 꽃’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사실 한국 제주도가 원산지인 한국의 꽃입니다.
일본의 기후 조건에 잘 맞고, 역사와 전설,
그리고 국민의 감정 등을 고려하여 상징으로 선택한 일본에 의해
잘 관리되어 본토의 북방을 제외한 일본 전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벚꽃을 일본 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일본의 치밀한 홍보전략 결과다.



일본은 일제 강점기 동안 한반도 곳곳에 벚나무를 심었다.


그뿐만 아니다.
백악관앞에까지 벚나무를 심었을 정도다.
따라서 대다수 사람들은 일본의 국화(國花)가 사쿠라인 줄 알고 있다.


벚꽃은 일본 왕가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고,
일본의 국화는 가을에 피는 국화인데도 말이다.



한국·중국·일본 등에 자생하는 벚나무는
벚나무, 왕벚나무, 올벚나무, 개벚나무. 섬벚나무, 꽃벚나무 등 다양하다.



흔히 ‘벚나무’라고 할 때는 평지에서 가장 많이
자라는 왕벚나무를 일컫는다.
30여년전 한·일 학자들은 벚나무의 원산지에 대한 조사를 함께 벌인 적이 있다.
그 결과 왕벚나무 원산지가 한국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2001년 4월 산림청 임업연구원 분자유전학연구실도
한·일 왕벚나무를 대상으로 디옥시리보핵산(DNA)지문분석을 벌인 결과
한라산이 원산지인 사실을 규명했다.



일본 고대사에는 벚나무 기사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반면 우리 ‘삼국유사’에는 승려 충담의 ‘앵통(櫻筒)’기록(765년)이 있다.
이것이 세계 최초의 벚나무기록이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국립현충원 벚꽃을 볼 때마다 남다른 감회가 밀려온다.
1996년 이맘 때의 일이다.
당시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은 김철 대변인을 통해
서울 국립현충원에 있는 벚꽃을 시민단체와 함께
모두 파내버리는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묘지에 일본 꽃인 사쿠라(櫻)가 웬 말이냐는 것이었다.
( 그 무식함이 어디가겠나..)

 

'제주도에서 태어난 왕벚꽃나무..............'
언제부터인가 일본인들에 의해 더 길러지고 관리되어
어느새 일본꽃.나무임을 알게되는 한국사람도 참 많네요.
씁쓸함을 감출수 없네요.


일본국화는 공식적으로는 없습니다.
다만 왕실을 뜻하는 국화 (사군자 중 하나) 가 그나마 명맥을 이을뿐이고
벚꽃은 아무 관련 없는 꽃입니다.



하지만
벚꽃이 너무 아름답고 피고지는게 예술이다보니까
만화에서부터 시작해서 그렇게 가식포장을 시작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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