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그게 맞습니다 으키히히아히아히키히힉킥힉힉
제가 오직 게임하면서 제정신 챙길때는 T29 탈 때랑 셔먼탈 때 빼곤 없습니다.
그 외는 어지간하면 예능전차죠.
헌데 항상 주말예능전차장처럼 보이긴 하지만, 어쩔수 없이 예능질을 하는 때도 많습니다.
프르호롤롤롤로프카에서 아무도 중앙을 안맡아서 텅텅 빌 때 병삼이 끌고 낑낑거리면서 간다던가,
아무도 정찰을 안하고 틀어박혀만 있으니 아리랑VL갖고 '잘봐라 겁쟁이들아 니들이 그러고도 전차냐 달구지지!'라고 외치면서 내달려서 적 등대질하던 경전차를 충각으로 뽀순다던가,
나보다 튼실하신 탑티어 중전차라는 양반이 겁쟁이같이 뒤에서 저격이나 하는 거 보고 열불이 터져서 '야 이 곶아야! 그럴거면 차라리 구축을 타! 내가 진짜 중전차가 뭔지 보여주마!'라고 외치면서 활로 뚫고 적 라인 휘젓다 터지고,
중형들이 아무도 안막아서 텅텅 빈 라인으로 상대방 중형들 밀고 들어오는거 보고 '야으으임마들으으아아아라인비었잖으아아아아!'라고 외치면서 T25AT로 박치기+뿜뿜으로 시간벌이질을 한다던지....
생각해보니 대부분의 경우가 몰빵 아니면 저격질or 라인안채우는 것들 때문에 속터져서 시작한 경우가 태반이군요.
니들이 멀쩡하게 라인 만들고 병력 배치 제대로 하고 커버만 해줬어도 내가 이지경까진 되지 않았어! 나쁜놈들아!!
그러니까 님들도 남들 여기 우르르 간다고 따라하지 말고,
빈라인을 채우고 앞장설 몸빵이 되면 앞장을 좀 섭시다.
안그러면 저같은 놈이 또 생겨날지도 모름. 으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