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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을 좋아하는데 괴롭히는게 고민 ㅠㅠ
게시물ID : gomin_4801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움!
추천 : 0
조회수 : 19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1/19 23:55:36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여자사람입니다..
저는 동물들을 참 좋아합니다 동물이라면 다 좋아요 파충류도 좋아하구요.. 곤충은 별로지만;;
아무튼 그중에서도 개를 특히 좋아해요 허세는 아니고 손목에 애견가라는 의미의 문신도 새겼을정도로요..
그런데 굉장히 문제가 있는게.. 개를 막 때리고 괴롭히는걸 좋아해요.. 막 낑낑대고 빌빌거리는거 보는게 좋다고 해야되나;
아무튼 전 지인들한테도 욕하고 때리는게 애정표현이라 과격하다는 말을 자주 듣기는 하는데..
그게 동물들한테도 적용이 되는건지.. 집에 고양이도 있는데 저만 오면 눈치 살살보면서 피할때도 있어요..
근데 또 전 그런 모습보면 화나서 마구잡이로 때리고.. 또 나중에는 미안해서 굉장히 예뻐해주고 놀아주고 그래요
그래서 개랑 고양이들이 막 헷갈려합니다 다가가야 하는건지 도망가야하는건지..;;
개는 마당에서 키우는데 지나다니면서 발로 차기도하고 안아서 보듬고 쓰담쓰담해주기도 하고..
또 고양이를 보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막 비명 지를정도로 꽉 안고 깨물고 암튼 그렇게 애정섞인(?) 폭력을 행사해요;;
하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안해야지 다짐해도 동물들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괴롭히고 싶은 충동을 참기 힘들어요..
제가 새디스트인건지 정신병이 있는건지.. 괴롭히지않고 사랑해주고 싶은데 그게 잘안되서 너무 미안하고 슬퍼요
개는 한결같이 저 오면 달려들어서 반기고 좋아해주는데 전 그녀석을 때리니까 죄책감도 들고요..
고양이한테도 정말 미안해요 그렇게 괴롭혀도 저 나갔다 들어오면 문앞에 앉아서 야옹대고 애교도 피우고..
괴롭히는 강도가 동물학대 수준인것 같아요 정말.. 어떡하면 좋은방향으로 애정을 표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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