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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 미나미가 부모님에 대한 논문
게시물ID : animation_479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빔밥삼백원
추천 : 6
조회수 : 411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3/17 21:03:49

제 1의 가설 - 미나미 세자매 고아 설.

하루카 : (후지오카 보고) 뭐랄까.. 아버지와 분위기가 비슷해.(치아키는 놀라고 하루카는 말실수 했다는 표정을 짓는다.) 

치아키 : 아빠는 저런 느낌이였나요?

그 후보터 치아키는 후지오카를 좋아하게 된다.

이것으로 보아, 미나미가 세자매들의 아버지는 확실히 돌아가셨음을 알 수있다. (가출, 이혼도 예상할 수 있다.)


만약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이 얼마나 밝고 씩씩한 자매들이란 말인가.


#1. 친척부담 론.

미나미 세자매 고아론을 뒷받침 하는 보조이론으로 가능성 있어보이는 가설이다.

하지만, 미나미 세 자매는 상당히 큰 맨션에 산다. 방도 상당히 넓고 거실도 크다.

그렇다면 입지조건등을 고려하여 집세는 상당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라고 가정하여 비싼 집세를 누가 부담을 할 수 있을까.

만약 친척들이 부담한다면 미나미가 세자매는 설날에도 자기 집에 틀어박혀 친구들과 보내고 친척을 찾아 뵙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최소한 인사라도 하러 가야되지 않을까. 

그나마 가끔씩 등장하는 세자매의 먼 친족이자, 세 자매의 보호자를 자부하는 이분. 타케루 아저씨.

자신의 집은 더 좁을 것 같은 이 분이 세자매들을 부담할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또한 미나미가 세자매의 생활형편을 보면 친척들의 도움으로 산다는 가설은 터무니 없다고 본다.

치아키가 다니는 학교는 초절정학비를 자랑하는 사립초등학교이며, 

고아면서 개인소유의 닌텐도를 소지하겠는가.


#2. 벼락부자 론.


-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미나미 하루카는 망연자실했지만 동생들을 위해 지푸라기도 잡아보겠다는 심정으로 복권을 질렀다. 그리고 1등 당첨으로 부락부자가 된다. 

그 이후 세자매, 그녀들의 사치스러운 삶이 시작된다.


#3. 유산 론, 사망보험금 론.


-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남은 막대한 유산 혹은 보험금. 그 돈으로 세자매들은 간간히 버티고 있다.


#4. 소년소녀가장 생활 보조금 론.


- 보조금으로 세자매가 생활하기엔 턱없이 모자란 돈이여서 맏딸 하루카는 아르바이트를 같이 병행한다. 그러나 세자매들의 생활을 보면 알듯이 가난하지 않을 것 같은 생활이다. 그 이유는 하루카가 엄청난 아르바이트 비를 받고 있지 않을까라는 가설을 내새울 수 있다. 


제 2의 가설 - 미나미 세자매의 부모님 외국거주 설.

세자매의 부모님은 외국이나 멀리 출장을 자주 나가야 하는 상황으로 그곳에서 거주하며 일을 하면서 매달 생활비를 보내주고 있다. 현재 제일 유력한 주장의 가설이자만, 1기 내용을 봐서는 치아키가 태어나기 전, 적어도 10년 전에 아버지는 어디론가 갔다는 말인데, 10년간 아이들을 놔두고 생활비를 매달 대주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다. 미나미가 형편을 봐선 적은 돈도 결코 아니다. 또한 아버지가 떠났을 때, 맏딸 하루카는 초등학교 입학 전 나이였을 것이다. 

사실이라면 이 얼마나 매정한 부모들이란 말인가.


제 3의 가설 - 미나미 세자매의 부모님 이혼 설.


어떤 이유로 부모님은 치아키가 어렸을 때 이혼을 하게 되었다. 미나미 세자매들은 어머니 쪽에서 자라게 된다. 어머니는 혼자서 딸 셋을 키워내기란 어려워 외국이라던가 먼 국내에서 딸 셋을 놔두고 일을 하러 간다. 

하지만 정말로 부모님 이혼이라면 개그물 미나미가는 급격하게 우울해진다.


제 4의 가설 - 미나미 세자매는 자매가 아니다 설.


카나와 치아키는 하루카의 숨겨놓은 자식이였다.

충격적인 결말, 작가는 이것을 노렸던 것이다. 

완전히 배제해놓을 가설은 아니다. 다른 고등학생과는 다르게 가정적인 삶과 태도, 그리고 애뜻한 동생들의 사랑만으로도 의심할 만하다. 과연 장녀로써 책임감일까. 아니면 모정일까.

아줌마 파워로 배구부의 힘이 될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과연 애아빠는 누구였을까라는 의문을 품게 만든다.



제 5의 가설 - 그저 작가는 귀찮았다 설.


그렇다. 작가는 그저 귀찮았던 거다. 세자매의 일상 꾸려나가는 이야기 조차 버거운데 부모님까지 개입한다면 많이 귀찮았을 거다. 

그래서 뺏다. 결국, 작가의 귀찮음으로 세자매는 부모가 없는 환경이 되었다.

내가 생각해도 이것이 정답일 것 같다. 내용 상, 부모가 있어도 없어도 재밌으니깐.

출처 http://blog.naver.com/pumah/90037278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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