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이상한 일이있었습니다.
저는 그냥 평범하게 지하철을 환승하려고 가고있었는데
어떤 60~70쯤 되신 할아버지가 저한테 달려와서 부딪히시더니
꽈당 넘어지신거예요..
넘어져서 한동안 안일어나시더라구요...
소리가 꽤 커서 깜짝 놀래서 일으켜 드렸더니..
불쾌한 표정을 지으시며 대뜸 나한테 연락처 달라고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핸드폰 주시면서 연락처 찍으라 하길래 찍긴했는데..할아버지가 저장안된상태로 그냥 폰을 닫으셔서 제 번호는 저장이 안됐을겁니다.
근데 혹시라도 저장해드렸다가 무슨일이 생길수도 있는데..
무섭네요..
이럴땐 뭘 어떻게 대처했어야 할까요?
혹시라도 이할아버지가 절 어떻게 알아내서 찾아와서 상해죄나 그런걸로 모함 하시는건 아닌지도 걱정되네요..
세상엔 참 별사람 다있는것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