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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6668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빵구노무새킹★
추천 : 0
조회수 : 3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01 01:05:46
오유 동지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전 부산사는 이십세입니다
학교다니기전 스테이크집에서 알바하느라 하루종일
시간보내면서 지내는 대학생이죠
. . .
오늘 제가 엄청난소름돋은 경험을 겪었음ㅋㅋㅋ
ㅈ앞에서 말했듯이 저는 스테이크집에서 일함ㅋㅋ
우리가게가 아파트밑에잇어서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터져나감
여느 때와 다름없이 분주하게 서빙을 하고있었음ㅋㄱ
이때부터 시작됨. . .
한 30대후반으로보이는 여성손님이 2인석 자리에 앉으셨음
홀은 2인체재라 같이 일하는 형이랑 교대로 바텐과 홀을 담당함
난 그때 그 여성분의 주문을 받지않고 바텐보느라 정신이 없었음ㅋㅋ
피클 담으랴. . . . 스프 담으랴, . . .그렇게 주문들어온 빌지에
맞춰서 바텐돌리는동안
그 여성분의 빌지를 한번봄
메뉴가 '2개'음
근데 정작 혼자오셨길래
나는 "아 나중에 오시나보다"라고 생각하고
반사적으로 물을 두잔가져다드림
근데 . . .
그분은 쭈욱 혼자였음
원래 혼자오면 오분정도 늦게라도 오지않겠음?
그것도 그렇고 누가봐도 혼자먹기힘든 스파게티와 스테이크를
한사람이 시켰는데 사람이온다생각할수 밖에 없었음. .
서빙을 하면서 뭔가이상한거였음. . . .
계속 누군가와 말을 하는것같았고
누군가에게 웃는듯한?
그런 행동을 하고계신거였음. . .
난 그쪽에서 보이는 티비를 보고 웃었나싶어서 채널을 보니
그렇게 웃긴 프로그램이 아니였음;;
그렇게 요리는 나오고
그분께 서빙을 해드림
결국 그여자는 등심스테이크 반도 안먹고
오븐스파게티시킨건 손도안댄거임. . . .
마치
귀신이랑 밥을 먹은듯이 . . .
나만이상하게느꼈을까 생각해서
일하는 형한테
형 저사람 좀 뭔가이상하지않냐고하니
나랑같은생각을 한것이였음. . . .
듣고 제대로 머리뻥짐. . . .
오늘은 정말 잊혀지지가않을꺼 같음. . .
근데 안드신스파게티는 우리가 먹음. . .
에라 마무리는 모르겠다~~~
추천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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