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깜빡이 키고 들어오는 차는 99%는 받아주는 편입니다.
하지만 깜빡이 안키고 들어오는 차는 99% 안받아 줍니다.
그냥 매너 안지키는 사람한테 내가 매너 지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요.,
뭐 그렇다고 해서 거리 많은데 들어올 낌새 보인다고 해서 풀악셀 하는건 아님;
간격이 차선변경할 간격이 아닐 때 깜빡이 키면 속도 늦춰주고 들어오라고 해주고
그냥 들이대면 안비켜주는 정도 ;?
여튼 이 두가지 모든 상황에서 사실 들어온 후에 비상등 켜주면 굉장히 기분좋음.
갑자기 팍 들어왔을 때 '아 ㅅㅂ 개 ㅅㄲ 앞에 가서 보자 ㅅㅂ새ㄲ 똑같이 해준다' 라고 맘 먹었는데
비상등 2~3번 들어오면 '그래 사람이 급할 수도 있지, 깜빡이 못 켰을 수도 있지' 라는 마인드로 바뀝니다.
예전이야 비상등 누르고 꺼야됬지만 요즘은 대부분 원터치로 3번정도 깜빡이고 나서 꺼지는 버튼 있잖아요.
한 번 누르는게 힘이 드는게 아닙니다.
뒷 차가 양보해주는 것 것 같다, 나를 위해주는 것 같다 하면 비상등이라고 한 번 켜줍시다.
생각같아서는 감사합니다 라고 LED 달아놓고 운전석에서 껏다켰다 할 수 있게 튜닝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임..,
여튼 제가 운전하면 전 저런거 다 하는 스타일이라, 여자친구가 운전할 떄 이렇게 바쁜 사람 처음 본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