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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94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죄송★
추천 : 10
조회수 : 713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08/01/18 16:00:11
저 오늘 지각했어요.
아침에 회의한다고 했는데 늦어서 헐레벌떡 가방이랑 겉옷도 안벗고 바로 회의실로 들어갔어요.
근데 들어가자마자 이상한 똥차냄새가 나는거예요......
"아..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런데....회의실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네요. 환기 좀 시킬까요^^?"
라고 웃으면서 말했는데..............
갑자기 차장님이 절 한번 째려보시더니 자리를 박차고 나가시는거예요........................
헉.
뭐야.....
다들 고개를 푹 숙이고 어깨를 살짝 흔들고 있었어요.... 웃고 있는거에요...
전 너무 황당했어요..........
무슨일인지 물어보니....상황은 이랬어요.
회의시작하려는 중에 차장님이 방구가 마려우셨나봐요...
차장님이 일어나셔서 다들 집중하라는 식으루 "자..자.." 하면서 박수를 치셨는데..
그 박수 소리와 방구소리가 겹쳐지지 않고 각각 소리가 따로 따로 난겁니다...
다들 난감했겠지요..
근데 그때 제가 들어간겁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그냥 냄새가 나서 문 좀 열어 두려고 한건데....
흑흑..
그 이후로 차장님은 계속 절 피하고 계세요.
제가 죄송스런 마음에 커피도 사다드리고 했는데......그냥 버리셨데요 o(T^T)o
저 어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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