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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국 도서관에서 야구동영상 봤던사람입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13261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네북이야
추천 : 2
조회수 : 63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2/28 10:13:09
베오베 속전속결로 가다보니 신나서 하나 더 써볼께요.
익명? 그건 개나 줘버려.! 몰라이젠
여전히 없음으로 음슴체

미국와서 공부하기 전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음
영화에서 자주봐서 다들 알겠지만 기막힌 고백들,
서프라시즈한 고백들을 글로만 배웠기에 실행에 옮겨봤음

때는 2011년, 나도 멋진고백을 하고 싶었기에 인형과 
꽃을 한아름 사서 다짜고짜 좋아하는 아이의 강의실로
갔음..ㅈ땟음 원형 강의실에 콩나물 시루마냥 인간님들이
가득차있었고, 교수님께 양해를 구했음

'죄송합니다. 5분만 시간좀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교수님?'
흔쾌히 허락하신 교수님덕에 그리고 여러군데서 
터져나오는 '오오오오..' 함성이 나를 흥분시킴.

그리고 마이크를 잡고 말햇지
'여기 제가 좋아하는 여자분이 있습니다. 그녀도 아실꺼라 
믿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주시겠습니까?'

아무도 일어나지 않음.
이미 멘탈은 요단강을 건너갔고, 인형과 꽃을 교수님께
드리고 걸어나왔음.

그리고 미국으로 급히 도망왔는데 어제 도서관에서
야동을 튼거임.

난 국제미아임 오유분들은 버리지말아조요..제발

그리고 저런고백도 사람이 해야지 오징어가 사람한테
하면 안된다는걸 명심하기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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