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 식스맨 맴버로 지명되었던 21분(맞나요??)은 트위터로 시청자들의 추천을 받아서 만들어진 후보들이죠. 그 후에 인터넷 여론과 후보자와 제작진의 의견등을 총 종합해서 8명의 최종후보까지 만들어졌으니 시청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해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번주 방송에서 8명의 후보들을 사전점검하던 때에 '빅데이터 지수'와 '전문가 선호도 지수'를 화면에 보여주니 적어도 저는 '최종적인 선택은 멤버들이나 제작진이 선택을 한다하더라도 그전에 한두번 정도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더 물어보려나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자도 아니고 같이 호흡을 맞추는 멤버들도 아니고 바라보는 시청자도 아닌 후보자들의 투표가 정말 최선일까? 라는 생각은 좀 들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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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유병재씨가 후보에 못올랐나는게 아쉽지만 오늘 방송은 처음부터 배꼽잡고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 최시원은 다시 보게 되더라구요. 처음엔 '어디서 SM을!'하면서 부정적으로 봤는데 저번주에도 그렇고 거짓말탐지기 결과들도 보니 열정같은게 보기 좋았습니다ㅋㅋㅋ
뭐 유병재 포함해서 못뽑힌 3분도 무도 friends? 하는 이름으로 가끔씩 얼굴 비출 수 있다고 하니 그걸로도 만족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