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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모태솔로...
게시물ID : gomin_4778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도안되더라
추천 : 3
조회수 : 37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1/17 18:13:16

이제 한달남짓 밖에 남지 않았네요 올해도..

 

모태솔로인 사람들 대부분 좋아해도 말도 잘 못걸어보고

 

자신감도없고 찐따같이 하고 다녀서 안되는거라고 그런거라고....

 

아주 옛날엔 저도 그랬죠 옷도 거지같이입고 말도 제대로 못걸고

 

자신감도 없는 찌질이... 마음을 보여주기전에 얼굴보고 마음을

 

봐주려는 사람없다고... 그래서 스타일도 바꾸고 옷도 열심히  꾸며서

 

입고다니고 피부도 관리하고 머리도 신경써서 하고다니고..

 

좋아하는 사람생기면 뜬금포도 안하고 평소에 은근히 내마음

 

느끼게 행동하면서 적당한때 개인적으로 만날수 있냐고 호감표시도 하고..

 

아무리 꾸미고 노력하고 관리하고... 다 소용없어요... 아무리 자신감 있게

 

다가가도 개인적으로 밥이나 영화나... 말만 꺼내면 다들 약속이 있어..

 

그땐 잘 모르겠어... 회피만 할뿐... 아무도 개인적으로 만나주질 않네요.

 

저도 좋아하는 사람 손도 잡고 거닐고싶고 유치하지만 뽀뽀도 해보고 싶구요

 

큰 욕심이지만 그냥 개인적으로 밥한끼 영화한편 보면서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도

 

밟아보고 싶은데... 다들 여럿이 만날땐 잘 만나도 개인적으로 영화나 밥 얘기하면

 

다들 회피하고... 언제나 점점 그런 경험과 기간이 늘어나면서 만나보지도 못하고

 

맨날 끝나버리니... 자신감 많았던 예전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계속 사용만 하다

 

충전한번 되지 못하고 바닥나버린 자존심은 이제 회복되기가 힘드네요.........

 

다들 좋은사람인데 미안해 라고만 할뿐... 결국 못생겨서 인걸까요..........

 

다들 좋은 사람 생길거야 인연이 아닌가보지 라고 말해줘도 하나도 힘이 안나요

 

수차례 만나보지도 못하고 끝나버리는 이런 반복적인 상황에... 지쳐가네요..

 

잘생긴 사람보면 한없이 부러워요.. 다들 얼굴이 다가 아니야!! 라고 말들은 잘하지만..

 

결국 좋은사람인데... 하고 개인적만남은 회피하는 반복적인 상황... 딱히 부담스럽게

 

행동한것도 아닌데... 이런 생각 하면 안되지만 결국 얼굴때문이란 생각밖에 안하게되요...

 

그냥 주저리주저리 먹먹한 마음에 두서없이 막 쓰게 되었네요....

 

오유분들 맨날 안생겨요 안생겨요 하지만 그래도 다들 좋은 인연 만나시길 빌게요..

 

날씨게 많이 추워요... 다들 따뜻하게 입고다니세요 비록 옆구리는 시릴지 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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