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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짝사랑중,, 그만해야할까요?
게시물ID : love_477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답정너
추천 : 0
조회수 : 223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8/22 23:53:09

6년째 남사친을 짝사랑하다 속이라도 후련해 질까 이렇게 고민을 털어놔 봅니다.

 

저는 현재 고 1입니다. 초딩때, 만난 그 친구는 저에게 있어서 특별한 친구입니다.

어린나이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별의 별 소문으로 혼자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정말 어린나이의 무서운 생각을 할 정도로 삶이 벅차고 힘들었던 때였습니다.

그때 유일하게 저에게 다가와준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저에게 말없이 옆에서 위로를 해준 고마운 친구였습니다.

저는 친구들과의 여러번의 트러블로 마음을 잘 열지않고 한번 정을 주면 끝까지 가는 스타일입니다.

어느 날, 그 친구의 대한 저의 마음은 어느순간 관심이 되었고 그러다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의 저는 자존감도 낮았고, 용기가 없어 고백도 못하고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사를 가는 바람에 중학교도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된거 마음 정리해야지 했는데, 현재 지금까지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용기내 몇번 만나 놀기도 했습니다. 매력 어필이라도 해서 고백해야지 했지만, 효과가 없었어요.

그 친구도 저를 좋아하는것 같다가도 언제는 냉정해지고,, 속을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 친구를 잊으려고 중학교때 다른남자하고도 사귀어 봤습니다.

하지만, 그 남자에게는 죄책감이 들었고, 결국 몇칠못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특별한 친구이고 소중한 친구이기 때문에 오래 함께하고 싶은 친구지만,

좋아하는 감정때문에 저도 모르게 욕심을 부리고 기대를 하게 됩니다.

하필 제가 해바라기라,,, 참,,, 

좋아하는 감정을 지워보려고 몇칠동안 연락도 안하고 다른남자에게 관심을 가져보기도 하고 했지만,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백을 하려고 마음을 굳히면 고백했다 차여 친구사이마저 멀어지게 될까봐 겁이나 포기하고 맙니다.

저도 제 자신이 정말 답답하고 바보같지만,, 사람 감정이라는 것이,, 어찌 제 맘대로 되겠습니까?,,

 

제 마음속에서 2가지가 서로 싸웁니다. 

마음을 숨기고 친구사이를 지킬지, 마음을 표현하고 친구사이를 포기할지,,

정말 잃기 싫은 친구이면서 정말 좋아하는 친구 입니다.. 

저는 어찌해야 할까요?ㅠㅠ 

하다못해 이 감정이라도 어떻게 지울 수 없을까요?,, 

그 친구만 떠올리면 답답해 미치겠습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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