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상 해도 안해도 욕먹는 일이 생겼을 것 같습니다.
작년 대선 전, 봉하마을 다녀온것이나, 이번에 역대 나름 대통령들 참배나...
다만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본다면,
회사, 알바, 학교에서 엄청나게 싫어하는 상사, 사장, 선생님에게 인사를 안하고 지나가며 사회 생활을 할 수 있을지 생각 해보네요.
정치인인 이상 공인이며, 비리가 넘치고 독재가 심하고를 떠나서 일단 대통령 간판은 달았던 사람들에게
참배를 하고 안하고의 문제는 정치적 이념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안철수씨가 정계로 진입하기 전까지는 인간적으로도 충분히 존경할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 되었으나,
정치 입성 관련하여 대답도 질질 끌고 안한다고 했다가, 다시 대선 출마 한다고 하고, 요즘 애매모호한 말로
중립을 지키는 듯 싶으나 결과적으로 직접적인 행동은 하지 않는 등 믿음이 생기진 않습니다.
하지만 공인인 입장에서 박통에게만 참배를 한것이 아닌 역대 대통령들에게 참배를 하는것이 정녕 옳고 그름을 따져야 할 문제인가 싶네요.
그리고 지금 상황이 이 문제를 가지고 과연 여러명이 달려들어 옳다 그르다를 따져야 할 때 인가요?
언론은 통제되고 특검은 흐지부지해지고, 민영화도 두리뭉실해 졌으며, 부정선거는 이제 뒷전으로 밀리는 기분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ㅅㄴㄹ 가 원하는 프레임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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