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고등학생되는 여잔데요.
친구였던 애들이랑 남자애들한테 줄기차게 까였다가 지금은 조용히 게임만 하면서 살고 싶은데
피방가면 남자애들이 또 까는 비참한 인생을 삽니다.
여자라고 게임하는거 이해안간다 하고
같은 여자면서 게임하는거 정말 이해안간다고 참 많이 까였네요.
그림도 그리는 편이라 게임팬아트 좀 그리고 있으면
자기들도 분명 그 게임 하면서 으휴 오타쿠야 폐인아 이러고, 여자라고 무시하는게 한두번이 아니네요.
아니 그보다도요.
분명 여자인데 그런 게임하는거 이해 안간다 했던 내 친구들이
그 게임을 하기 시작했더라고요.
진심 저는 뭘 하든 내가하면 존니 까이고 남이하면 옳다는 사고때문에
미쳐버릴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