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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drama_477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빛쏟아지다★
추천 : 12
조회수 : 98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9/22 01:38:14
38 노산인 친구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할 몸땡이
출산 이주전부터 입원하라 했는데도 보보경심 이준기를
봐야한다며 집에서 조심 한다고 박박우겼다는데..
친구와남편까지 설득했지만 실패 병원에서 보면되지!!
라는 남편말에 다같은병실에 있는데 어떻게보냐며싫대서
휴대폰으로 보면되지! 친구의말...
큰 티비로봐야 이준기를 제대로 볼수있다고
고집부리길래 병실 일인실 잡아주께!!
돈없다ㅋㅋ 워낙 이준기빠라서 (왕남때부터 이준기 광팬)
설득 포기 집에서 꼼짝도안하고 몸조심은했지만..
월요일 저녁7시30 진통오는데 병원갈생각은 안하고
드라마 끝나고 간다고 뻐기고 뻐기고참고 참다가
드라마 끝남고동시에 병원감..
노산이라 진통오면 바로오라고했지 않냐 병원 원장에게
잔소리 욕 박터지게 먹어도 이준기보고 왔다고 해맑게 웃던
내친구 남편말로는 줘터지게 때리고 싶었답니다ㅋㅋ
진통이 생각보다 길어지는데 친구왈
아 이준기 봐야하는데 하며 늦어도 10시전까지는 꼭
나와야한다고 그렇게 아픈 와중에도
아가야 빨리나와야 이준기를 보지 아가야 엄마를 도와주련..
고지랄을 하더랍니다 원장 간호사 기막혀하고 남편은
부끄러워 얼굴을 들수가..
결국 아이가 엄마말을 들었는지 8시30분에 아이가 나왔고
얼굴도 몸도 땡땡 부어서 10시 되서 해맑게 보보경심려를
보았지요
내친구지만 참 대단한 가스네 입니다
태명은 준기찡..
딸내미 났는데 이름 준기로하면 안되겠냐고
남편에게 얘기했다 욕 태바가지로 츠먹고
구석에서 찡찡대는 ..
여튼 노산인데도 잘 낳은 내친구
그래도 대견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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