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을 깊이 공부해본적은 없지만
논어같은 책들은 읽어봤습니다.
동양철학은 전부 도덕,예의,효도.. 이런 얘기밖에 없더군요
논리적으로 글이 전개되는것도 아니고 "효도해라" "인품이 중요하다" 같은 얘기들을
두루뭉실하게 적어놓은게 끝...
저는 '논어'보다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더 많은걸 얻었습니다.
도덕과 정의에대해서 다룬다는점은 비슷하지만
논어보다 훨씬 논리적이었고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만들었고 공리주의같은 개념도 나왔기때문에
꽤 유익하고 공부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양철학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지식이쌓이고 유식해진다는 느낌인데
동양철학책은 예의,효도 등등 초등학교 도덕시간에 배울만한 내용들이라서
읽고나서도 뭔가 새로운 지식이 쌓였다는 느낌이 안듭니다.
음양오행,氣,명상... 요즘 시대에는 어울리지도않는 비과학적인 내용도 나오죠
전 논리적으로 납득할수있게 서술해놓은 서양철학이
의미심장한 말 몇마디 툭 던져놓는 동양철학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양철학이 공부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