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천에 파로호를 아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왕복 이차선에 굽이굽이 급커브가 많은 도로인데 라이딩 하는 몇 분이 있으시더군요. 제가 차로 운전해서 가는 쪽이 오르막인데 도로 한 쪽으로 피하지도 않고 추월해서 가라고 선두에 계신분이 손짓을 하더군요. 그 분의 수신호를 보고 중앙선을 살짝 넘어 가려는 순간 맞은편에서 덤프트럭이 무서운 속도로 내려왔습니다. 급히 핸들을 오른쪽으로 꺽어 사고를 피했지만 오른쪽에는 수신호를 하던 라이더이 있어서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매년 일반도로에서 라이더분들이 많은 사고로 생명을 잃거나 다치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나와 다른이의 안전을 생각하시고 건강한 취미생활 하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