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미FTA 찬성했고 대형마트의 슈퍼마켓 진출 찬성, 국방비 증강 및 징병사병 급여인상, 여성징병 찬성, 여성부 폐지 또는 업무 전환을 지지, 남녀 역차별을 금지하고 남성인권 존중, 원자력 발전 확대를 주장하는 등 보수성향이 강한 사람입니다. 소득 기준으로도 보수주의자가 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보구요.

그리고 동시에 미국산 소고기 수입기준 완화에 반대했고 여성의 보건휴가, 출산 및 육아휴직 보장확대, 무상급식과 무상교육,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 안전망 확대, 국정원댓글조작 사건 고강도 수사, 집회 및 시위의 자유보장을 찬성하기도 하지요. 흔히들 오해하시는데, 이 성향들은 진보주의자가 아니라 보수주의자의 성향입니다. 국민의 이익을 우선으로 놓고 약자를 배려하며 헌법에 기반한 사회정의 구현을 지지하는 것이 진정한 보수의 자세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조차도 새누리당은 절대 지지할 수가 없습니다. 새누리당은 보수를 좀먹는 파시스트 정당일 뿐이에요.

진보주의자들과의 진정한 대립 - 가령 최저임금, 성적소수자의 결혼, 다문화 지원, 원자력 발전 등등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를 할 수 있는 날이 대체 언제쯤 올까요..

파시즘 광풍이 한국을 지배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