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박'한 이후 대선총괄본부장을 맡고
상반기 재보궐 선거로 당선, 친박 실세로 떠오르며
친일독재 미화 교과서 옹호하는 등
새누리당이 국정홍보당으로 전락하게 만든 여권 차기 대권 후보 1위였던 김무성.
철도 파업 22여일째로 접어들며 모두가 lose-lose되는 상황에서
"대화와 타협"이 실종한 냉랭했던 정부와 노조의 관계를 풀기 위해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박기춘 민주당 사무총장에게 "연내 파업을 잘풀 수 있도록" 특명
박총장이 노조를 설득했고, 논의할 여당 측 상대를 새누리당 지도부에게 연락했지만
지도부와 노조 양쪽 모두 거부하며 퇴짜를 맞음
29일 마지막으로 김무성을 제안, 김무성이 국토위원이기도 하고 내년 당권도전 유력하며
차기 여당 대권후보 1위라는점 감안 김의원을 낙점.
김의원이 당지도부를 설득했고 김의원과 박총장이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을 찾아가 협상.
국회 철도소위 구성을 한다는 조건으로 노조가 파업철회하고 3人모두 서명.
파업 계속 해야한다는 강경파들의 목소리도 있지만
연말연시 국민들을 생각한 결정이며
"을"의 입장에서 노조측에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는 평.
파업지지와 응원을 받으며 민영화에 대한 국민적 거부감을 재확인을 이끌어냈고
그래도 4대강처럼 운하 안한다고 했으면서 결국 하는거 아니냐는 걱정이 남아있지만
철도소위의 꾸준한 견제로 정부를 압박,감시 할 것이고
김무성의 싸인을 받아냄으로써 정부가 약속을 어기고 민영화 강행하면
당권과 대권 도전을 준비하고있는 김의원에게 화살이 갈 수있다는
정치적 부담감을 안겨주는데에 성공했음.
이 협상으로 "모처럼 국회가 큰 일 했다" "정치의 힘으로 중재"
호평받는가 하면
"결국 노조가 얻은게 없다" , "김무성 귀족노조와 야합"
양쪽 강경 지지파들들의 불만도 나오는 상황.
(김무성 홈페이지)
출처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글쓴이 : 느낌 아니까